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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방한텐트 속에서...
2014.01.04 22:32
방한 텐트 속에서 글을 쓴다.
밤 10시 이후부터는 온전히 내 시간이었다. 그래서 노트북 컴퓨트를 무릅 위에 올려 놓고 이제부터 중요한 시간을 갖기 위해 이렇게 변화를 갖게 된 것은 무엇보다 노트북의 힘이 컷다.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함으로서 노트북으로도 자리를 옮겨서 이불 속으로 글 쓰는 장소를 옮기게 된 것이다.
바닥에 전기 장판을 켜 놓고 그 위에 귤색의 방한 텐트를 펼쳐서 씌웠다.
무릅 위에 올려 놓은 노트북 컴퓨터의 무게가 느껴지지만 참을만 하다. 그리고 집중하면서 글에 몰입하게 된다. 이제부터는 다른 방법으로 글 쓰는 것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올 해는 몇 권의 책을 출간하고저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간편하면서도 매우 편리하게 글을 쓰는 방법을 통하여 매우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텐트 안에는 외부의 온도에 관여하지 않아도 되었다. 춥지 않다는 점이 무척 장점이었다.
춥지 않다는 점이 무척 장점이었다.
잘 쓴 글의 특징은 무엇일까?
우선 읽기 편하였다.
둘 째, 글을 쓸 때도 아주 쉽고 재미 있게 써진다. 그야말로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는 것이다. 연결되는 맥도 쉽게 써지고 막힘이 없었다. 그리하여 정말로 살아 있는 글이 되기 위해서는 뜨거운 가슴으로 쓰지 않으면 안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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