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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옻 순을 먹으면서... (2)

2014.05.02 08:13

文學 조회 수:952

  아침에 대변을 봤는데 항문 근처가 쓰리고 아팠다.

 

  손바닥으로 비누칠을 하여 물로 씻고 닦아 냈다. 

  너무도 간지러워서 어루만질라 치면 약간의 황홀함이 속에 다시 쓰리고 아픔 통증이 요동쳤다. 너무도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

 

  머리 끝까지 올라와서 온갖 신경을 타고 전추 신경을 뒤흔들었는데 그 느낌이 어쩌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황홀경이다.

  그래서 똑같은 느낌을 갖고 싶어서 다시 손으로 항문을 만져서 쓸어 내려 본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쓰리고 아렸다. 두 번째의 통증은 너무도 쓰린 것이었다. 재빨리 손을 땐다. 너무 거칠게 문질러서 이번에는 칼로 살을 베었을 때와 같이 아릿하면서도 바늘로 찔러 대는 고통을 유발했던 것이다.

 

  참을 수 없을 것처럼 뒤 이어지는 간지러움과 쓰라린 통증...

 

  옻 순을 먹고 며칠 째 고생을 하면서 아직 체 남아 있는 항문 근처의 간지러움에 대한 느낌이 어제보다는 들했다. 이제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에 좁쌀처럼 일어났던 빨간 반점들은 딱쟁이가 졌고 많이 가라 앉았다.

 

  옻 순을 먹고 달라진 것은 잠시 뿐일 테지만 치질이 없어 졌다는 점이다. 대변을 보고 나면 밀려 나왔던 부드러운 살을 손가락으로 밀어 넣고 비누칠을 해서 항문을 닦곤 하던 게 잠시 소강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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