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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기대에 대하여...

2014.05.19 21:57

文學 조회 수:844

기대에 대하여...

관념의 바뀜.

 

 어제밤에는 밤 12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었다. 부산에 납품할 기계에 페인트를 칠하여야 했으니까! 


  인천에서 **를 하고 있는 막내 동생이

  "형님, 그곳에 내려와서 3일 동안 일을 하다가 가겠어요?"

  했을 때 나는 순순히 허락했다.

  "그래,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이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었으므로 매우 의례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함께 일하게 되면서 맨손으로 기름으로 범벅이되어 있는 볼트를 만지려고 하지 않는 것이 눈데 거슬린다. 

  '그래, 너는 영원히 기름쟁이가 되지 못할테니... "

  기계를 고치던가 제작 일을 하다보면 장갑을 벗고 하는 일이 많기 마련이었다. 그럴 때마다 손은 기름에 노출이 되곤 했었다. 또한 일본 사람들은 기름 때를 볼 수 있는 손가락 사이의 기름 때에 대하여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나는 그런 모습이 좋을리 없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함께 일하는 며칠 동안 시시건건 충돌했었으니까! 많은 점에서 의견이 엇갈려서 대화를 하려면 막히곤 했다. 

 

1. 버릇 습관을 고칠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줄 때 전혀 기대도 하지 않은 새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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