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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부부 싸움

2014.05.28 16:16

文學 조회 수:1020

흔히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배기다.'라고 한다.

  내 아내가 막내 딸이라는 점은 무엇을 뜻하는가!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리자면 이해심이 없음을 정의할 수 있었다. 수없이 지껄이고 투정을 늘어 놓는다. 사사건건 간섭을 하고 자신의 요구에 관철되지 않을 때 어김없이 배척한다.

  싸움은 그렇게 계속되어 왔었다.

  사소한 것부터 큰 것이 이르기까지 어찌보면 아내와의 삶은 싸움의 연속같아 보였다. 도무지 좋아 보일 것 같지 않았다. 방금 화해 한 듯 하다가 다시 또 원점이었다. 서로 배척하고 신회하지 않는 것이다.

  "흥, 그까짓 것..."

  "그래, 너하고 살고 싶지 않다."

  말하자면 이렇게 결론을 내지만 막상 남으로 돌아서지도 못한다.

번번히 싸웠다가 화해하지만 그 때마다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퉜다. 

  오늘은 내가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의향을 A라는 사람에게 문의하는데서 시작됐다. 

 

  내가 갖고 있는 P560 노트북 컴퓨터를 3대나 구입하여 사용하였지만 한 대는 아들에게 줬기 때문에 지금은 두 대 뿐이었다. 2회 노트북을 주웠으므로 내가 갖고 있는 노트북은 1호, 3호 뿐이었다. 여기서 두 가지 노트북 컴퓨터의 특성이었다. 3호기는 1280*800로 해상도가 낮았다. 그러다보니 50인치 LED TV 모니터와 연결을 시키면 화면이 깨졌으므로 전혀 호환이 되지 않았다. 요즘에 그렇게 저해상도로 작업하는 노트북 컴퓨터이 필요하다고 보아지지도 않는다. 작업하는 데도 너무 불편하였다.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지 못할 뿐 아니가 화면이 꽉 찬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초등학생과 노인들이 사용하는 책처럼 큰 글씨체로 인하여 집중력도 떨어졌다. 하지만 이 노트북으로 유일하게 '윈도우 7'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었으므로 버릴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다른 두 노트북 컴퓨터인 1호, 2호 노트북 컴퓨터에 '윈도우 7'를 설치한 하드디스크를 선물(? 왜냐하면 3호기인 이곳에서 '윈도우 7'이 설치 된다.)해 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아들에게 준 2호기 말고 1호기의 경우는 어떤가! 이 노트북은 기계에 사용할 수 있는 출장용으로 아직 '윈도우 7'로 변경하지 않았으므로 '윈도우 XP'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지 않은가! 우선, 은행 온라인 사용은 하지 못하고 e세로를 열고 부가세를 보내지도 못한다. 단지 50인치 TV 와 연결하여 글 쓰는 작업은 할 수 있을 뿐... 아마도 다른 하드 디스크로 교체하여 '윈도우 7'를 조만간 설치하여 기계 제작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으리라!』 

 

  그렇게 변경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윈도우 7' 정품 스티카를 구입하여야 한다는 전제가 마음에 걸린다. 지금 사용하는 방법도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는다. 가령 세금계산서, 은행 업무는 3호기를 사용하고 1호기는 50인치 TV 모니터를 사용할 때만 연결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 방법은 3호기를 출장용으로 사용하고 1호기를 작업용으로 전환하는 방법이었다. 이 경우 3호기는 아예 가방에 넣어 둘 필요가 있었다. 지금은  1호기가 그렇게 하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선명도였다. 과연 1호기의 선명도가 낮은 상태로 출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 장애가 될 수 있었다. 1호기는 '윈도우 7'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뿐 다른 것으로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는 결론인데 낮은 저해상도 때문이었다. 또한 액정 화면서 LED 로 바뀌었다는 요란한 광고(?)가 선정성을 유발하지만 실패한 노트북이라는 인식이들 뿐이었다. 이것은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리라!


  『삼성에서 실패한 P560 저해상도(1280*800) 노트북!』 이것이 내 견해였다. 그래서 다른 노트북 컴퓨터를 더 원했던 것이지만 여전히 고려 중이었다. 그리고 이 불편한 3호기는 여전히 내 책상에서 중요한 은행업무를 볼 때마다 사용되는 불편함을 야기한다. 이것은 개선될 기미가 전혀 없는 이미 정해진 3호기의 '삼성 P560 노트북'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이었다. 여전히 나는 이 노트북으로 모든 업무를 통괄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 불편함을 인내한다. 그것을 벗어나 보려고 다시 다른 하나의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아내와 틀켜서 싸워야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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