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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느림의 미학(美學)
2014.07.26 08:28
빠름만을 추구했던 내가 느림의 미학(美學)을 갖게 된 것은 뇌경색으로 함게 살게 되면서다.
어제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 연유는 이랬다.
하루에 하나씩 배워 나가면서 계단을 오르내리고 걷는 연습을 한다.
아침 저녁에 한 차례씩 다른 운동을 시켰다.
특히 저녁에는 하천변을 걷게 되면서 한 쪽 손을 벌갈아 가면서 잡아 주면서 함께 보조를 맞추게 된다. 너무도 느린 발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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