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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2014년 8월 6일
2014.08.06 08:16
1. 오늘은 새벽에는 청성의 팥밭(팥을 심은 밭)에 가서 농약을 쳐 주려고 하다가 피곤해서 그만 두웠다.
농약통을 짊어지고 펌프질을 하면,
"뻑어억, 뻐억!"하고 공기가 압축되는 소리가 난다.
오른손에 쥔 분사기로 잡초가 있는 곳을 문지르 듯이 뿜어주면서 걸어가게 되면 서서히 노랗게 잡초가 죽어 갈 것이다. 하지만 비가 오면 효과가 없었으므로 그동안 태풍 때문에 미뤄두고 있던 차였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으면 밭고랑은 잡초로 점령 당하고 만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에는 가지 못하고 내일로 미루었드니...
농약통은 20kg 정도가 나갔다. 그것을 양 어깨에 매고 일어서면 자칫하다가 넘어질 우려가 있을 정도다. 그리고 밭고랑을 헤매면서 분무기로 적당한 곳에 뿌려대고 나면 왼 쪽 팔목이 뻑저지근 하기 마련이다.
제초제를 고랑 양쪽으로 뿌려 주려고 계획하였다가 그만 너무 피곤하였다.
"띠동...띠동.. 띵동"
인터넷 전화기에서 알람 소리가 울렸지만 나는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들기 위해 알람을 끝 뒤에 잠에 빠져 버렸었다. 새벽 5시에 깨었지만 일어나지 못한 것이다. 너무 피곤해서다. 전 날 아침, 구읍의 밭에서 예초기로 풀을 베었기 때문에 피곤이 상첩하였다고 할까!
2.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다. 벌써 8월들어 6일째라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다니...'
어제나 너무 빠르게 흐르는 시간은 나를 안타깝게 한다. 의식하고 있지 않는 중에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에 대한 관념은 아무 것도 느껴지는 게 없었다. 그만큼 기계를 납품하는 날짜가 촉박하게 흐른다는 것을 뜻하였다. 그래서 어제밤에는 10시까지 기계 제작을 하게 된다.
3. 오늘 아침에는 모친과 함께 운동기구가 있는 곳까지 가서 운동을 하였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먼저 재촉을 한다.
"아들, 운동가야지!"
"예!"
그래서 기분 좋게 운동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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