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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생각 모음 (208)

2014.08.11 08:00

文學 조회 수:744

 1.  새벽에는 날씨가 싸늘하다. 초저녁에 약간 열어 놓고 잤던 창문을 다시 닫을 정도로... 

 

  입추가 지나면서 냉기가 돋을 정도로 새벽녁에는 차갑게 내려간 기온.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아침 운동을 나가기조차 추워서 긴바지로 바꿔 입웠다. 

 

2.  지혜가 그토록 지혜가 많던 노모가 뇌경색으로 환자가 된 이후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 

  우선 미래를 내다보는 총명함과 삶에 대한 끈기가 부족해졌다. 남에게 의지하려고만 하는데 손만 내밀면 할 수 있는 일조차 귀찮게 시키려고 든다.

  "창 문 좀 닫아... 춰!"

  "물 좀 갖고 와!"

  "저 것 해 줘!"

  "이 것 해 줘!" 하고 집에서는 늘 그런 사소한 것까지 심부름을 시키곤 했고, 병원에서 조차 간호사들을 귀찮게 한다.

  "아가씨 화잘실에 가려고 하는데... 무서워서 그러니 함께 따라 가줘요!"

  병원에서는 그렇게 간호원들에게 부탁을 하기 일색이다. 이유인 즉,

  "화장실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질까 봐!"

  "화장실에 변기가 너무 커서 엉덩이가 빠질 것 같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곤 기회가 있으면 잠을 잔다. 아무래도 병에 대한 강박관념이 아닐런지...

   겉으로 보면 멀쩡한 사람이 속은 텅 비고 빈강정처럼 나약한 모습.

 

3. 기계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걱정이 든다. 그래서 막내 동생과 아들에게 일당을 시켜서라도 일을 시켜야만 할 듯...

4. 아침 저녁 운동을 계속하여야만 하는 이유.

5. 여름철 혈압 관리 (?)

 이상하게도 오전 중에 머리가 무겁고 혈압이 오르는 느낌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었다.

  '혈압약을 복용하여야 할까?'

  2000년도에 어지럼증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이후, 걷기 운동을 시작했었다. 1시간 30분 이상, 5km의 거리를 저녁마다 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걸었던 2년 동안을 나는 가장 큰 전환기로 삼아 왔었다. 왜냐하면 그 동안에는 걷기 운동에 등한시 했었으니까? 여기서 내가 얼마나 운동을 하지 않았던가를 설명하자면 늘 고개가 아팠고 어깨죽지가 저려 왔으며 피곤상첩하여 잠에 골아 빠지기 일쑤였으며 또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같은 지표인 페니스의 발기가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었을 정도였다. 가장 근심이었던 점은 체중이 불고 복부비만으로 안전벨트를 매고 차량을 운정하면 압박감에 통증을 느낄 정도라고 할까?

  그 뒤 지금은 키 166cm 59kg의 체중을 유지하는 중이었다. 신체적으로 볼 때 젊었을 때 약간 마른 체구로 바뀌어워 결혼식 때 입던 양복이 맞을 정도로 살이 빠졌으니 무척 날씬해 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에는 다시 찾아온 시도때도 없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2000년도 이후 나는 내 몸에 일어나는 어지럼증과 혈압에 아주 민감해 있었다. 조금만 혈압이 높아져도 약간의 현기증을 예민하게 받아 들인다고 할까? 

  여름 들어 더위에 따라 혈압이 상승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머리에 냉찜질을 하고 자동차에서는 냉방을 가동하며, 공장에서는 선풍기로 내 몸을 식혀 주게 되면 그런 증상이 사라지곤 했었다.

  통원치료를 받기 위해 S.W 병원에서 모친을 데리고 나와 M.S 병원에 데리고 갈 때가 그랬었다.  코가 막혀서 충농증에 관한 약을 복용했던 게 의심스럽긴 했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도 그런 경험이 시도 때도 없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내가 이비인 후과에서 감기를 치료하고부터 사라진 듯 싶었지만...

  그리고 어제만해도 나는 아침에 그런 느낌을 약간 받았지만 저녁에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걷기 운동 코스를 5km 걷고 나서 오늘은 그런 기분이 사라졌다. 그만큼 걷기 운동의 효과를 본 것이라는 반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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