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극심한 감기 증상에 시달리는 아침입니다. "콜록, 콜록..." 기침이 목구멍에서 걸려서 간질거리는 불쾌감에 이서 연신 튀어 나옵니다. 왼 쪽 눈은 벌겋게 출혈되었는데 눈 속에 쇠가루가 박힌 게 틀림없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눈이 쓸리고 아팠지만 용접을 하여 그려려니 여겼는데 '아차!' 그게 실수였습니다. 그야말로 지금은 눈 전체가 빨갛게 출혈된 상태로 눈을 감고 있으면 쿡쿡 찔렸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안과와 이비인후과 두 곳이 한꺼번에 다녀와야 할 듯합니다. 이비인후과는 옥천에서 두 세 군대나 됩니다. 그렇지만 안과는 한 곳이여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서고이여서  가고 싶은 마음이 덜 드는 게 사실입니다. 2. 기계를 납품하러 갔다가 그만 방향이 잘못되어 취소하게 된 건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작업을 하여 납품하여야만 하는 처지에 빠져 버렸으니 이래저래 손해가 막심해졌습니다. 기계는 창고에 천막을 씌워서 보관을 하고 있었지만 나중에 다른 곳으로 납품할 때까지는 대금이 회수되지 못하므로 불리한 상황으로 빠져 버렸네요. 그런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난 것은 너무도 고통스러운 일로 받아 들입니다.



1. 극심한 감기 증상에 시달리는 아침이다.

   "콜록, 콜록..."

  기침이 목구멍에서 걸려서 간질거리는 불쾌감에 이서 연신 튀어 나왔다. 목 아래 쪽에 밀려오는 느낌은 기침을 유발하였는데 침으로 넘길 때마다 이물질로 느껴질 정도로 아팠다.

  어제밤 11시 30분정도에 잠자리에 들면서 그럭저럭 감기는 참을 수 있었지만 눈이 더 통증이 심하여 무척 곤란한 지경에 빠진다.

  코에서는 콧무리 흐르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두 곳이 모두 이상이 발생하였으므로 아예 깊은 잠에 빠지기 전에 두려움이 밀려 들어왔다. 너무도 큰 고통이 갑자기 불어난 느낌. 아마도 죽음이 다시금 무덤 속에서 헤매이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잠을 자려고 마음 속으로 숫자를 세고 있는 내게 짖눌러 오는 것이었다.

  '하나, 둘, 셋....'

 그렇게 마음 속으로 숫자를 세다가 깜빡 잠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 6시다.

  여전히 코에서는 콧물이 흘렀고 왼 쪽 눈은 찔리고 아팠다.  


  2. 코보다 눈이 찔리고 아픈 것이 더 참기 힘들었다. 마를로 찔러대는 느낌이었으니까.

  왼 쪽 눈에서 마치 피를 터트겨 놓은 것처럼 새빨갛게 충혈되어 버렸으므로 거울을 쳐다보려고 고개를 들자, 눈이 찔리고 아파왔다.


  어떻게 이 지경이 되도록 참고 있었던가!

  여기서 느끼는 심정은 내 자신에 대한 육체적인 평가였다.


   눈이 아픈 것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서 얻은 훈장이었다. 며칠 전부터 계속 아팠었는데 그라인더 작업으로 쇠가루가 많이 나와서 그것이 눈에 들어 갔을 것이라는 가정을 한다. 그런데 눈에 들어간 이물질을 빼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용접을 하다가 불빛을 볼 경우에도 똑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질 것 같았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점점 더 심해지고 마침내 출혈로 인하여 너무도 큰 고통과 통증으로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 것도 그야말로 커다란 통증과 고통으로 맞이하듯 느껴졌던 것이다.

  코와 눈이 동시에 아프게 된 건 그만큼 더 큰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병원을 두 곳이나 가야만 할 듯...


  3. 이비인후과는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간단하게 끝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안과였다. 그곳에서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만 했다. 원래는 두 곳이 있었는데 한 곳은 2층에 있었으므로 노인들이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고 B 라는 새로 생긴 곳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리고 M.D 라는 원래부터 있던 곳의 원장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났다. 병원이 문을 닫게 된 뒤로 이제는 B 병원이 초 만원을 이뤘으니까.

  복도 그런 복은 없을 정도였다.

  두 곳의 경쟁은 마침내 새로 굴러들어온 돌이 묶은 돌을 빼내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5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49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6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67 0
2273 아내의 분노 文學 2015.03.22 133 0
2272 '아, 제주도여' 에 대한 구상 (2) [1] 文學 2016.03.19 133 0
2271 부산 출장 (104) 文學 2016.07.31 133 0
2270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5.01 133 0
2269 맥북프로 노트북의 사진 촬영 file 文學 2019.01.16 133 0
2268 밝아오는 아침 . 文學 2020.01.21 133 0
2267 3인조 가수들 (니아 디르가)와 함께하는 다른 가수들 [1] 文學 2021.12.06 133 0
2266 그와 나의 차이점 (4) *** 文學 2022.04.14 133 0
2265 전주 김제로 기계를 납품하면서... 文學 2015.05.28 134 0
2264 요즘은 기계 제작 일을 등한시하고 있었다. 文學 2015.07.29 134 0
2263 영천 출장 (3) 文學 2015.08.05 134 0
2262 심각한 위기로 받아 들여야만 한다. 文學 2016.04.15 134 0
2261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2017.03.09 목요일 file 文學 2017.03.10 134 0
2260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곳처럼 시간은 큐피트 화살처럼 빠르다. 文學 2018.09.03 134 0
2259 탁구 클럽 밴드에서... file 文學 2018.10.08 134 0
2258 편집 작업과 모니터의 교체 필요성 file 文學 2020.01.15 134 0
2257 안개 정국 file 文學 2019.10.01 134 0
2256 코로나로 달라진 탁구장의 풍경 [1] file 文學 2020.07.22 134 0
2255 맥북프로 2017년도 제품과 2014년도 제품의 차이점 *** [1] 文學 2021.03.02 134 0
2254 견해 차이 文學 2015.08.14 135 0
2253 모든 걸 기계 납품 이후로 미루다. 文學 2016.03.14 135 0
2252 분산된 시간 文學 2016.03.19 135 0
2251 환경에 따른 적응력 文學 2016.09.08 135 0
2250 탁구를 치면서... (14) 10월 20일 secret 文學 2016.10.25 135 0
2249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文學 2017.09.13 135 0
2248 야간 작업 (2) 2017. 11. 24. 금 file 文學 2017.11.26 135 0
2247 세월의 빠름이여! 文學 2018.05.16 135 0
2246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35 0
2245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3) 文學 2021.02.26 135 0
2244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5) 文學 2021.06.27 135 0
2243 도란스(트렌스) 제작 (7) 文學 2021.07.29 135 0
2242 비염으론 인한 정신착란 증이 운전 중에 일어나는 것 文學 2021.12.12 135 0
2241 대구 출장 (71) [1] file 文學 2015.05.20 136 0
2240 군서의 밭에서... 文學 2015.07.30 136 0
2239 역사의 공간 文學 2016.02.15 136 0
2238 생일 file 文學 2016.03.14 136 0
2237 기계 납품 시기와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8.09.04 136 0
2236 자유 (2) file 文學 2019.04.11 136 0
2235 부산 출장 (154) 文學 2020.01.10 136 0
2234 2014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文學 2021.04.04 136 0
2233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5) 시작과 끝 文學 2021.08.21 136 0
2232 그와 나의 차이점 (3) 文學 2022.04.14 136 0
2231 시간의 관념 文學 2015.03.22 137 0
2230 추워진 날씨에... (3) 文學 2016.01.25 137 0
2229 변화 文學 2016.03.18 137 0
2228 2010년도의 기억 文學 2016.03.14 137 0
2227 일을 망각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일상 文學 2016.05.30 137 0
2226 <델 U2913WM> 모니터의 구입 file 文學 2016.11.05 137 0
2225 오늘은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왔다. [1] file 文學 2017.09.12 137 0
2224 시기와 방법 [1] 文學 2019.03.17 13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