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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허공
2015.06.10 22:56
"왜, 직접 다 하려고 하느냐?"
"그럼, 비싼 돈을 주고 의로하란 말이지!
이런 의견 충돌로 오늘은 페인트 칠을 하면서 부부싸움을 한다.
그리고 하루 종일 저기압이다.
페인트 칠을 했지만 그로 인해서 아내와 옥신각신 싸웠으므로…
진부한 얘기
부부싸움.
지금까지는 싸우지 않고 지내왔었다. 그런데 다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무엇 때문에…
지금까지는 저 자신이 잘못을 인정했었는데 다시 기가 세졌다. 내게 빚을 짊어지게 해 놓고 빠져 나갈 속셈이다.
모든 게 다 엉망이었다.
생각 모음
1. A씨와의 관계 개선이 어렵게 되자 나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가 갖고 있는 창고 건물을 둘러 싸서 2층으로 건물을 올리는 것이었다.
2. 여기서 아내에 관한 내용이 들어간다.
싸움의 발단.
노모를 데려다 놓은 것까지도 문제로 삼는 것이었다. 어린아이가 울 듯이 우리들 싸움을 지켜보면서 노모가 울고 있었다. 어린시절 부모가 싸울 때마다 울던 게 떠올랐다.
동생들은 모두 뒤전이다.
모친의 지금 생활을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모두가 거짓이다.
두 명의 동생은 부모를 모시려고 들지 않는다.
그런데 그 빚을 모두 내가 떠 안았다.
여자는 어디까지나 이혼을 한 뒤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린다.
내게 힘이 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확연히 달랐다.
여자의 파워가 세지면서 무척 분위기가 달라진다.
교육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문제가 있었던 여자.
사실상 즉흥적인 구석이 업잖았었다.
다른 여자들의 삶이 얼마나 비참하였던가!
하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 왔었지만 소용이 없었음이다.
무슨 재미가 있던가!
이런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여자의 입이 거칠어 졌다.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3. 모친도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복잡성을 띄게 된다.
모친에 관계되는 것조차 내게 부담으로 떠 올랐다.
죽고 사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었다.
모친으로 인하여 병원에 찾아가는 횟수가 많아졌는데...
그 부담이 모두 내게 떠 안겨져 왔다.
아내가 그것을 트집으로 삼아서 이혼을 요구해 와도 어쩔 수가 없었다.
4. 오줌을 누는데 오강에 있던 것을 내가 부셔야만 했다.
낮인데도 불구하고 위로 올라 가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래에서 오강에 누울 겨우 누군가 부셔야만 했는데 그것을 아내가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친은 더욱 아니었다. 오줌을 오강(오줌을 눟고 비우는 프라스틱 용기)에서 부시고 물로 씻는 과정에서 손에 오줌이 묻었다.
그러나 모친은 이제 당연하다 싶은가 보다. 아무런 부담도 갖지 않는다. 이제는 아주 체면이고 염치고 없었다.
처음에는 그릇을 씻고 하는 것같았는데 이제는 전혀 그런 것을 하려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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