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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왜관 출장

2015.06.11 15:05

文學 조회 수: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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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으로 오전에는 출장을 나갔다 왔다. 그런데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고속도로가 고속도로 아닌 현상이 벌어진다.  '김천 IC'에서 '왜관 IC'까지의 노선이 그랬다. 물론 지방도로가 산업도로를 만들어서 빠른 길로 신설된 탓도 있지만 고속도로가 각기 IC 를 지점으로 우회하여 직선화를 무시한 탓도 많았다. 김천에서 왜관까지 가는 동안 직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구미를 거치지 않아야만 마땅했다. 그런데 '구미 IC'를 통과시키려고 멀리 우회하여 도로가 한층 직선을 벗어났던 것이다. 


 김천IC에서 나간 뒤에 산업도로를 타고 왜관까지 갔고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다시 왜관에서 김천까지 국도를 탔고 김천 IC로 고속도로를 타고 금강유원지 IC로 나간 뒤에 집까지 도착한다. 돈을 주고 이용하는 고속도로가 말도 안 되게 느껴지는 건 그만큼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멀리 돌아 가기 때문에 엄청난 연료비를 소모하게 만들어서 왕래할 수록 이 비합리적인 운행으로 인한 시간, 물적인 낭비는 물론 피로도를 가중 시키게 된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나는 양산을 다녀올 때도 경주를 경유하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간다. 이 때는 위의 김천-왜관 노선보다도 더 먼 거리를 돌아서 부산까지 가게 되는 불합리한 노선을 고집한다. 왜냐하면 다른 곳보다 통행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노선이 엄청나게 먼 거리를 돌아서 가게 된다는 사실을 항상 상기하면서 울화통을 느끼고 싶어서라고 할까?

  지금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공사를 진행하는 것같은데 선행 구간이 없이 기존의 노선을 그대로 확장하는 것같다.

  이것이 우리나라 고속도로 확장공사의 현주소였다. 통행요금은 받아 가지고 무엇을 하는 것인지 여전히 불합리한 노선을 보수하고 확장하면서 보다 빠른 지름길을 개량하려 들지 않는다.

  이용자들이 얼청나게 물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알고 있지만 개량공사는 뒤전으로 하고 민자 고속도로를 새로 개통하여 이용요금을 과다 청구하면서 이용자들을 우롱하려는 속셈, 저의가 심히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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