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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김포 출장 (2)

2015.07.16 08:15

文學 조회 수:130

무궁화 호 열차의 입석.

서울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이틀 전에도 그랬지만 입석표였다. 13시 19분 열차. 영등포 역내의 자동 매표기에서는 표가 발행이 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두 번째 시도 끝에 매료 창구로 줄을 섰다.

  13시 00분이었다. 시간이 촉박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열차가 구내로 들어선 뒤에 바로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 시간을 넘기면 1시간을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빨리 오느라고 아직 점심도 사 먹지 못하였고 시간은 13시를 바로 넘긴다.


  창구에서 표를 끊고 역전 후문으로 뛰어 내려간 뒤에 김밥집에서 두 줄을 사 먹고 나니 13시 15분. 불과 4분 전이다.

  뛰어서 다시 계단을 올라 와서는 입구 쪽으로 뛰어 갔다. 그리고 탑승을 마치자 열차가 출발을 한다.


  다시 15시 14분 옥천역에 도착할 때까지 휴게실 바닥에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를 가방 위에 올려 놓고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이틀전과 다르게 휴게실의 분위기가 좀 싱겁운데 매점 아가씨가 없어서같다. 입석표를 끊게 된 것은 좌석표가 없었기 때문이고...


  그냥 휴게실의 바닥에 벽을 등에 대고 앉은 체 가방을 앞에 내려 놓고 노트북 컴퓨터를 그 위에 올려 놓은 체 글을 써나 간다. 무척 다행스러운 점은 이렇게 나마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항상 글 속에 몰입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는 모친에 관한 내용을 엮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출장때마다 적어 나가던 글을 이어서 쓰기 시작하였다. 

  중풍. 그 휴유증. 엄청난 간병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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