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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사진 한 장으로 글을 쓸 수 있었다.

2016.03.01 19:27

文學 조회 수:138

내가 글을 쓰는 방법으로 그림, 사진을 자주 올리고 쓰는 건 그만큼 상상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나는 항상 작은 디지털카메라를 갖고 다닌다.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다. 

자, 그럼 어제부터 오늘까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용을 설명해 보겠다.


Untitled_981.JPG

어제 청북으로 출장을 갔다 올 때, 군서를 차창 밖으로 보면서 찍은 사진.


아침에는 눈발이 날려서 유리창이 얼어 붙고 윈도블러시가 딱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돌아올 때는 말끔히 도로에는 눈이 녹았다. 마지막으로 발악을 하듯이 내리던 눈이라는 듯... 그렇게 퍼 붓던 눈으로 앞이 분간할 수 없었지만 고속도로를 계속 운행하면서 날씨의 변덕이 심했었다. 그리고 목적지까지 왔을 때는 전혀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아마도 천안 근처만 지독하게 내렸던 것같다.

  "중간에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못 오는 가 싶었습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가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에는 그다지 많이 않은 눈이 차창 밖으로 보였다. 그 당시에는 나무마다 눈꽃이 매달려 백설의 풍경이 너무도 차고 희었었는데...


Untitled_982.JPG

내가 나무를 자른는 광에서 전기톱으로 빠래트를 자르는 모습이다.

몇 젼 전에 전기톱날로 오른 쪽 빰을 10센치 이상 잘렸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나무를 잘라서 화목 보일러에 넣곤 한다.

고역중에 고역이었지만 잘도 참아내고 있는 이유가 순전이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만큼 몸에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자신을 한다.

  이제 다른 곳에서 야간에는 생활하므로 이곳에서는 주간에만 나무를 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무를 때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Untitled_983.JPG


아들이 대전에서 투 룸에서 딸과 함께 개를 키우고 있었는데 새끼까지 낳았다고 했다. 그리고 새끼 한 마리를 30만원 받고 팔기도 했다는 데... 그 개를 데려다고 다시 우리 집에 놓았는데 영 정이 들지 않는다. 끈으로 묶어 놓지 않으면 달아날 것 같고 오라고 해도 오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길거리에 함부로 나가서 차에 치일 것같아서 묶어 놓고 있었다. 



Untitled_984.JPG

원 룸겸 거실 그리고 부엌이기도 한 방.

왼 쪽 편 모서리 부분이 내가 글을 쓰는 곳이기도 하다.


Untitled_985.JPG

처음 이곳에 이사와서 16년 동안 살던 부엌. 아내는 이 좁은 부엌에 김치 냉장고까지 들여 놓았었다. 원 룸이여서 부엌과 거실이 함께 붙어 있는 곳이다. 위의 방은 거실겸 안방이었고 아이들 방은 2층에 있었지만 천정이 낮았다.

  겨울철이면 창문에서 냉기가 스며들어왔으므로 방한 장치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탓에 늘 춥고 반면 더웠다.

 

  이런 곳에서 16년간 생활하였으니... 지금은 그나마 이 곳의 두 배나 되는 J건물 2층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부엌이 우선 넓어서 좋다고 했다. 이곳에 비한다면 광장이나 다를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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