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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시간 활용에 대해서...
2016.04.20 20:45
오늘 저녁은 손님이 와서 외식을 했다.
그런데 경성만두라는 곳에서 만두 전골을 시켜 먹는 동안 음식물이 나올 때까지 멍청히 앉아 있게 된다. 그 시간에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부족한 글을 더 쓸 수 있고 수정하려면 가급적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만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매우 허전하기만 하다. 이 생각이 떠나지 않는 건 누적된 글에 대한 집중력과 지금 더 집필하지 못하는 "탁구....100"편까지의 내용을 기술하지 못해서였다.
그것을 책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함께 병행하여 편집하려면 후반부의 많은 내용을 더 서술할 필요가 있었지만 시간 부족에 시달리면서 그렇게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심정이 계속 복잡성을 더해가고 있었다.
일단은 "탁구에 관한 100" 편까의 내용을 미리 구상해 두자!
이것이 지금으로서는 최고의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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