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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무더워져 가는 날씨
2016.06.14 12:39
날씨가 계속 무더워 지는 것같다.
더워지게 되면 우선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고 힘들다. 그러다보니 일도 힘들어지고 글 쓰는 것도 손이 무거워서 이내 지치곤 하였다.
계속하여 '탁구 동호회'에 관한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수정하는 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있었다. 그것이 무엇보다 안타깝기만 한 상황.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터.... 그래서 방법을 다시 새로 고쳐나가고저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퇴근 후에 500여미터 쯤 떨어진 집으로 돌아가서 너무 늦게까지 TV로 영화를 보는 것이 밤 늦게까지 이어졌었다. 이런 습관은 집에 돌아가서 아내가 보는 거실의 TV 옆에서 쇼퍼 의자에 앉아 있다보니 자연히 습관도 바뀌게 되었다.
아래층에서 사무실로 사용하는 광고사 인터넷 공유기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무선 신호가 거실과 안방에서 잘 잡혔다. 그 전에 건설회사가 있을 때는 사무실이 달랐었다. 그 때는 주방에서 잘 터졌고 식탁에서 글을 쓰곤 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했다. 그곳에서는 신호가 안 잡히던가 약하다보니 짜증이 나서 아예 거실로 옮긴 상태였다. 아내와 쇼파에 앉아서 나는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연결하여 글을 쓰지만 아내는 TV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함께 쇼파에 앉아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정면의 벽에 붙어 있는 TV 에 관심이 빼앗기는 상황이 지속될 수 밖에 없었다.
집에 일찍 돌아 갔을 때조차 글을 쓰지 못하였으므로 매우 후회 막급의 생활이 계속되었다. 이것은 예상과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뜻하였다. 또한 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록 절망적인 후회감이 계속되기 마련이었다.
새벽 3시까지 TV로 외국 영화를 보면서 이쪽 저쪽 체널을 돌리다보니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다음 날에는 피곤으로 늦게 일어났는데 6월 12일 일요일이 그랬었다. 오늘은 6월 7일 화요일이다.
할 수 없이 계획을 바꾸기로 작정을 했다.
'기계 제작 일을 끝낸 뒤, 탁구를 치러 갔다 온 뒤, 그리고 시간이 남는 모든 경우에는 공장 3층 사무실로 올라와서 글을 정리하자!' 였다.
이짜투리 시간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장에서 늦게까지 남아서 글을 쓰던가 정리하는 도리 밖에는 없을 듯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피곤하다보니 어제부터는 생활 패턴을 바꾸웠다. 가급적이면 밤 12시까지 공장 3층에서 글을 쓰다가 가기로...
이번에 출간한 '탁구 동호회' 책도 있고 해서 매우 신경이 쓰인다. 되도록이면 그렇게 해서 글을 수정하는 작업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저 계획을 변경하고 의지를 굳혀나가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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