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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승부욕과 실력 (탁구)
2016.10.07 10:03
체육관의 저녁 식사를 한 후에 탁구 동호회원들과 탁구를 치는 것은 순전히 건강을 위해서다. 하지만 게임을 하여 승리를 하려고 하게 되면 그만큼 의욕을 고취 시킬 수 있었다. 자신의 탁구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더욱 열심히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탁구 동호회에 다니게 된지 9개월을 약간 넘기고 있는 내게 실력이 늘지 않아서 무척 고심했었다.
1개월에 한 번씩 개최하는 리그전(옥천군내의 동호회 클럽 대항전)에서 첫 번째 3사람이 벌이는 리그전 경기에서 번번히 두 번 다 졌었다.
그리하여 리그전에 출전하는 선수가 되지 못했었다. 이때 세 사람씩 경기를 하게 되지만 한 번만이라도 이기게 되면 그 뒤에는 토너먼트의 시작이었고 무조건 승리를 하여야만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실력이 없다보니 번번히 좌절할 수 밖에 없었고 마침내 그런 내 자신에데 대하여 뼈를 깍는 노력을 하게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실력이 없다보니 운에 맡기곤 했었지만 그게 어디 운이 따라서 될 일인가!
아침마다 지하실에서 탁구 기계와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이것이 무척 실력을 향상시켰다. 물론 아무렇게나 치는 것이 아니고 드라이버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된다. 낮은 볼로 날아오는 공을 허리, 다리를 틀어서 길게 라켓으로 탁구공을 밀어 치는 것이다. 순간적인 임팩트(힘)을 가해서 허리, 다리를 오른쪽으로 틀었다가 그 반동으로 왼쪽 고개, 등 쪽으로 길게 쳐 올리는 것이다.
오늘은 빠르게 날아오는 탁구공이 내가 때려 넣어야 하는 지점에서 잠깐 멈추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이는 게 아닌가! 그것을 바로 잡아서 쳤더니 네트를 넘어서 반대편 테이블에 꽂히곤 했다. 낮은 볼도 그렇게 잡아 쳤다. 테이블 밖으로 내려온 공을 받아 올리면서 치는 드라이브와 테이블 위에서 라켓이 바닥에 걸리지않게 치는 방법은 차이가 났다. 테이블 위에서는 오른 쪽 허리 뒤로 손을 더 길게 틀어줘야만 했다. 드라이브로 탁구공을 라켓으로 때리는 순간 중요한 사실은 거리였다. 테이블 위에서는 손을 아래로 뻗을 수 없다보니 더욱 뒤 쪽으로 손을 틀어 넣어야만 했고 라켓이 테이블 맞지 않게 하기 위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렇게 해서 짧지만 임팩트로 줘서 길게 때려 넣는 것이다.
이 연습을 계속하였더니 낮은 공에 대한 드라이브가 가능해졌다.
다시 수정할 부분 ---> 과박탈전는 ㅂㅂ개우ㅐ9탁구 실력을 높역시으는데는 아무래도 승부욕이 뒤따르는 가운데 자신의 기량에 대한 확신을 갖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었습니다. 기우, 운, 희망, 우연... 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만큼 노력을 하여야만 하겠지요. 오늘 아침에 30분 가량 탁구를 기계와 쳤습니다. 최대한 낮은 볼로 설정을 하여 그것을 드라이브로 때려 넣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는 것은 탁구대 위에서도 드라이브를 때려 넣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하실에서 기계로 연습하는 것은 훈련이고 이제는 체육관에서 동호회원들과 탁구를 칠 때는 실전이었으니까요. 눈에 두두러지게 실력이 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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