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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탁구를 치면서... (15) 10월 20일

2016.10.25 09:54

文學 조회 수:67

<동호회 탁구>에 관한 책을 출간하기 위해 수정 작업을 하는 중인데, 비밀 글로 올리게 됨으로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지만 사실상 계속하여 탁구를 치러 가면서 그 의미가 깊어지게 되는 게 사실이다. 

  글을 탈구 하는 것은 사실 처음 쓸 때와 더 심층있게 다루게 됨으로서 무엇보다 잉고의 고통이 따른다. 그것을 임신을 하여 애를 낳을 때와 같은 힘든 과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유가 그만큼 어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여기서 내게 그만큼 고통이 뒤 따르는 이유는?

계속하여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수정 작업하는 동안 새로운 내용이 불쑥 튀어 나오고 짧게 다시금 새로운 구성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도무지 그 깊이를 알 수 없도록 침잠하는 데 있었다.

끊임없이 새로운 내용이 돌발적으로 튀어 나오게 함으로서 어제 끝낸 내용을 다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었다.

이것은 다시금 구성 내용이 바뀌어 앞 뒤가 문맥이 맞지 않으므로 도무지 어디로 이어서 쓸지 모를 정도였다. 그리고 불쑥 이 튀어 나온 내용이 전체 문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찾이할 정도로 중요해진다.

  가령 안개가 짙은 새벽녁에 운해를 보기 위해 용암사를 찾는 내용이 처음에는 그저 간단하게 지리적인 설명을 하면 될 지 않고 시작했었다. 그런데 그것이 전체 내용을 대변하기 시작했다. 운해를 바라보면서 많은 부분이 그 내용에서 튀어 나온다.

운해가 새롭게 부각되었지만 그것이 첫 서두와 종막에 함께 이어 주는 것도 고려해 보려고 한다. 가장 좋은 내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일이지만...


 지금까지의 온갖 노력과 부질없는 자학, 모친에 대한 절망감, 운동 부족에 따른 신체적인 위기와 돌연사 같은 위험까지도 돌발적인 상황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 의도적으로 시작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체를 파고들어서 이제는 더욱 깊은 의미로 부각시켜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서두를 운해로 시작하려는 이유.

  그것은 그만큼 신비함을 주면서 중요한 내용이 되는 기회, 운, 신비함, 복잡성...

   그런 모든 게 그 안개에서 피어나기 시작하는 느낌으로 돌연 새롭게 부상하게 될 것 같았다.


  그러므로 애초에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나타난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내용을 나는 밝히지 않았었다.

  어떤 내용으로 다시금 되받아 칠지 알 수는 없었으니까?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여러가지 사항들이 그에 맞게 새로 부각되었고 그것을 역사적으로 함께 기술하기 위해 과거의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게 된다.


  그것은 지금까지 있었던 과거의 얘기가 제공되면서 그에 맞게 아품으로 남았던 내용과 메치 시키려고 한다. 그럼으로서 아무래도 과거의 좋지 않은 역사 얘기로 함께 현존하는 시대에 흐르게 할 것이다.

  어쨌튼 옥천에 있었던 과거 얘기였고 그것이 지금은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느냐? 하는 관건으로 남아 있을 터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과제가 시작되고 다시금 그와 같은 전철이 시작되려고 한다는 사실이 무언중에 가슴을 아프게 짖누르게 되는 작은 지역적인 아품의 역사과 과정.


그로 인해서 모든 구상을 다시금 수정함에 있어서 그만큼 복잡성을 더해감가게 될 것이다.

  계속하여 뒤따르는 노력이 얼마나 이어질지 모든다.

 이 사실로 새롭게 기인하면서 계속하여 끊임없이 생각을 하여야만 하는데 그로 인해서 정신적인 고통을 수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으로서 새롭게 멍울을 뒤집어 쓴 내 꼬락서니가 얼마나 우숩다.(비웃음)

  "하하하..."

  "호호호..."

  이 웃음은 더 많은 고통을 감수하게 만들테지만 나는 또 다시 인내의 시험대 위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을 글 속에 파뭇여 지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직 인내의 심험대가 나에게 불어 닥치게 된 것이다. 내 노력의 한계치를 넘어서 나는 위대한 문학적인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도 가소로울지도 모른다.

  신에게 도전하는 인간의 한계력이 그만큼 소용이 없는 무의미한 행동으로 끝나서 내 몸짓은 아무 것도 아니며 그야말로 미친사람이라고 손가락 질을 받을 지도 모르는 짓을 하면서 그것이 만약에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피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현실 회피로 위기를 모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결코 멈출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어떤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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