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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정진하지 않는 탁구 실력 (3) 11. 10
2016.11.13 12:32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탁구에 관한 내용들.
다목적실에는 사실상 요즘들어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가 된다.
그러다보니 포화상태라고 할까?
탁구를 치다가 넘어지고 그로 인해서 다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상황.
며칠 전에는 쿵 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이** 여성이 복식을 치다가 넘어진 것이다. 70세에 가까운 연세가 지극한 분인데 탁구대가 없다보니 복식을 치게 되어 서로 부딪히던가 복잡하게 다리가 겹쳐서 넘어졌던 모양이다. 바닥이 인조 나무 바닥이여서 그다지 큰 충격은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아지지만 연세가 많은 분이여서 골다공증까지 있을터였으므로 아무래도 골절상을 입지 않았을까? 염려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다섯 번째 테이블에서 이상혁(가명)과 함께 단식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가보지도 못하였다. 4명이서 치던 복식조에서 그나마 그녀의 실력이 힘에 부칠터였다. 사실상 같은 클럽이다보니 함께 치는 경우가 더러 있었고 왠지 모르게 그 나이에 늘지 않는 실력으로 함께 칠 사람이 없어서 그것을 알고 쳐주는 사람들은 그나마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나 또한 실력이 어느 정도 없었을 당시에는 함께 칠 사람이 없어서 단짝처럼 나왔을 때 함께 쳐주고 했던 만큼 매우 관심이 있던 분이었다. 그런데 탁구대가 비지 않아서 복식조에 가담을 했고 그로인해서 무리한 자세와 동작으로 인하여 넘어진 사고를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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