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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경북 현풍 출장

2017.02.16 18:28

文學 조회 수:0

1. 경북 현풍 출장 중에...

  경북 현풍의 J.W 이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갔다다 집에 돌아오자 12시 20분 정도가 되었다.

오늘은 그나마 일찍 갔다온 경우였다. 어제 저녁에 10시 30분에 잠을 잤는데 이틀째 전에는 자정이 넘어서 자기 일쑤였었다. 그러므로 잃게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 느낌이 든다.

  우선 혈압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머리가 지끈 거리면서 불떵이처럼 뜨겁고 어지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 그럴 때마다 매우 심각한 우려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맥업이 쓰러지지 않을까?

  뇌종증으로 머리 속이 터지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점심 식사를 끝내고 컴퓨터 앞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


  오전만 소요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하루 종일도 걸리기도 했었다. 1톤 화물차를 놓고 열차를 타고 가게 되면 비용은 감소하는데 대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지금처럼 바쁠 때는 하루가 소요되는 출장을 반나절로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요령이다. 그만큼 시간적으로 돈과 계산할 때 손익계산이 약삭 빠르게 저울질 하게 되니까?

  일이 급할 때는 앞뒤 가릴 것 없이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출장을 나가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갔다와서 기계 제작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될정도로 다급하면 물불을 가지지 않고 덤벼드는 태성처럼 지금은 시간보다는 돈이 중요했다.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열차를 타고 가야겠지만 시간이 없었다. 여러가지 잇점을 보면 반드시 그렇지 만은 않았었다.

   반드시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기보다 우선 열차를 타고 가면서 여행을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싶을 때 흔히 그런 경로를 삼게 되는 데 무엇보다 마음적으로는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출장을 나가면서 하루에 절반을 여행하는 시간으로 허비하여야만 하는 점이 무엇보다 심적으로 부담드스럽개 때문이다. 그 시간에 그나마 글을 쓰는 열차 여행을 선호하지만 그것도 돈으로 바뀌지 않는 그저 한심한 위안거리일 뿐인 지금의 현실적인 입장에서 보면 동전의 양면처럼 이쪽이냐? 저쪽이냐? 를 놓고 어떤 것이 유리한가? 를 따질 수 없었다.


2. 경북 현풍 출장 중에 운전을 하면서 오른손으로는 종이를 펼쳐 놓고 볼펜으로 글을 쓴 내용.

  탁구장에서 생긴 일을 차량을 운행하면서 조수석에 종이를 펼쳐놓고 볼펜으로 글을써 내려 갔다. 그리고 그것을 점심 식사 후에 이곳에 다시 옮겨 적는다. 모두 (동호회 탁구)의 편집 내용에 추가하던가 중간에 끼워 넣을 수 있는 부분들이었다.

 

  ㄱ. 독사의 이빨.

  ㄴ. 독수리 같은 발톱

  ㄷ. 그 남자의 웅장한 기상을 본다.

  ㄹ. 리그전.

  1년 전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조**에 대한 건 그가 자신의 상회전 서브를 알려준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테니까? 복수의 칼 날을 갈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다짐을 한다.

  리그전에서 나는 최고의 기량을 뽐내리도 모르지 않는가?

  하지만 그 생각은 너무도 부질없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항상 리그전에서 1등 할 것만 같은 착각을 하곤 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예선전에서부터 형편없는 점수차고 탁락(떨어짐)하곤 했었던 것이다.

  그 뒤에 뒤따르는 절망감.

  2월의 리그전.

  나는 최고의 기량을 뽑낼 것이다.

  그동안에 갈고 닦았던 탁구 실력을 안으로만 감추고 있었지만 드디어 폭발할 때도 되지 않았는가!

  긴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공포와 압박감으로 불안스러운 긴장.

  이번 리그전에서 단식 1위에 오르기 위한 목표를 잡았다. 그리고 훈련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전의 흥분!

  그 동안의 눈물겨운 연습과 훈련으로 단련된 신체적인 발로, 자동적으로 뿜어내는 동작, 몸에 익숙하게 곁들어진 실력. 등이 자연적이면서 반사적으로 표현되기만을 기다리면 되었다.

1년 동안 웅쿠리고 있는 기상.

  마침내 그것을 펼치리라!

  펼쳐 보이리라!


  ㄷ. 눈으로 그의 손 모양을 주시하라!

  손목이 어디에서 꺽이고 라켓이 기우는 각도와 튀겨 오르는 탁구공의 모습으로 상행, 하행, 횡행으로 회전하는 방향을 잡아야만 한다. 또한 볼이 넘어와서 테이블에서 튀겨 오르는 모양이 허공에서 정지하느냐? 솟아 오르느냐? 가라 앉느냐? 을 보아라!

  이런 모든 것이 불과 몇 초만에 판단되어지고 내가 내 미는 라켓을 각도를 선정하며 그 계산된 방위로 다시 볼처리가 되는 모양을 보고서 각도를 수정하고 리시브가 잘못되어 있는 것을 판단하여야만 한다.

  그리고 다시 넘어오는 볼이 빠르게 포핸드 드라이브 속공으로 처리되면 그 땐 끝이다.

  받아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테니까?

  그러므로 그 전에 넘어갈 때 내 손에 들어온 볼을 상대 선수가 받아칠 수 없게 불리함을 주고 괴롭혀라!

  회전볼도 괘찮다.

  커드볼도 좋다.

  무조건 상대방에게 받아 낼 수 없을 정도로 회전을 걸고 라켓에 힘들 주워 넘겨라!

  너무 받기 좋게 넘기면 안 된다.

  상대방에게 받아 넘길 수 없게 클릭을 주워라!

  일테면 역회전을 걸어도 된다.

  한 번은 좌회전으로, 또 한 번은 우 회전으로 회전을 강하게 걸어서 넘기면 상대방이 지칠 것이다.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드라이버로 때려 넣자!!

  이렇게 작전을 짜면 훨씬 상대하기가 쉬워진다.

  문제는 상대방에게 어떤 작전을 펼칠 것인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상대가 잘 치는 방법을 미리 알아 두고 대비하는 게 최선책인데 그렇지 못하다면 소극적인 자세로 수비를 위주로 전략을 짜자! 그리고 조금씩 어떤 기술을 구가하는지 알아 나간다.

  점차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 에 따라서 이쪽에서  방법을 바꿔서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적의 약점을 파고들고 그쪽을 노려서 공을 보낸다.

  커트볼, 회저볼, 푸쉬, 드라이버를 동원하여 한 번씩 의중을 파악해 보면 상대가 조금해 하면서 방어가 허술해 질 것이다. 이때 계속하여 회전볼과 커트볼로 적을 괴롭혀라!

  적절하게 서브볼을 바꾸워 가면서 잘 걸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라!

  내가 조**에게서 형편없이 패배하게 된 요인.

  그 이유를 판단해보면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지 않은가!

  제발 조급하게 굴지 마라!

  여유를 갖고 한 번 뒤로 물러나서 상황을 전체적으로 그려야만 한다.

  좁은 내용으로 보지 말고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어떤 헛점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전을 구사하여야만 한다.

  내가 잘하는 부분을 믿지 마라!

  일테면 드라이브만을 구사하지 말라는 뜻이다.

  드라이브가 먹지 않으면 과감히 다른 기술로 적을 상대하여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었다. 물론 경험이 풍부하지 않았으므로 그런 결과적인 실수를 하여 실점을 한 사실을 보면 무엇보다 잘못된 판단이 들지 않는가!

  커트볼을 적절히 이용하라!

  커트볼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게 되면 실수를 연발하게 된다. 하지만 승리가 보이지 않을 때 드라이브가 먹히지 않을 때, 커트볼로 넣어서 그것이 먹힌다면 과감히 전략을 바꿔라! 커트볼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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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수정 내용.

스타.

발모.

질투.

생각은 하면서도 몸이 따르지 않는다.

이 부재의 사이에 가깝게 근접시키는 게 필요했다.

시간은 곧 돈이었다. 하지만 돈과 시간은 별 차이가 없었다. 출장을 나가게 되면 차량을 갖고 가느냐? 아니면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느냐? 두 가지를 선택하여야만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차량을 갖고 가는 경우에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빨리 갔다 올 수 있었으므로 절약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게 있었으니 바로 글을 쓰는 시간을 갖게 되므로 그만큼 열차로 운행하는 시간 동안 글을 대신 쓰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갖으므로 부족한 부분을 체워주게 된다.

 출장을 갔다가 돌아와서는 다시 일을 하여야 한다. 귀신들린 사람처럼...

그 놈의 일이 뭔지? 환장들린 것처럼 시간에 쫒겨 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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