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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1. 금요일 탁구 치는 날.

   어제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탁구장에 나가서 탁구를 치는 금요일이였다.

  사람들은 별로 오지 않았으므로 두 대의 탁구대가 비어 있어서 구읍에 사는 S. S 라는 사람과 입구에서 만났다.

  "안녕하세요! 언제 오셨습니까?"

  "방금 왔어요!"

  "그럼, 저와 함께 치면 되겠네요!"

  그렇게 내가 먼저 인사를 하였고 우린 옷을 벗던가 갈아 입고 본격적으로 탁구를 치기 시작했다.

  그는 나 보다 월등히 실력이 높았으므로 계속하여 지고 말았다. 

  열 두 번을 싸웠는데 10대 2의 비율로 겨우 0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그는 향수회 클럽의 소속이었고 나는 나이스 클럽이었다.


2. 토요일인 오늘은 무진장 탁구를 치러 가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밀려 있는 <동호회 탁구>의 퇴고(탈고-퇴고인지 탈고인지 구분이 안 됨)와 편집 작업을 하기 위해 잔업을 하지 않고 퇴근을 한다.

  작년 같으면 탁구장으로 매일 가다시피 하였었다. 하지만 올 해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렇게 매일 같이 탁구치러 동호회에 나간다고 이로울 게 없었다.오히려 몸이 축나기 싶상이라는 사실을 안다. 우선 팔에 앨브가 올것이 어깨쭉지가 아플 것이며 허리까지 무리가 오게 되면 밤에 잠을 자는 것조차, 숨을 쉬는 것조차 가슴횡격막의 손상. 근육이 이완되어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였었는데 그로 인해서 끙끙 앓기까지 했던 기억을 돌이켜 보면 통증의 크기를 가름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올 해는 그렇게 탁구를 치고 싶다는 일념에도 불구하고 체육센타에 가지 않는 것은 글의 편집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탁구에 대한 열의가 식은 것은 절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년 전의 기억과 습관을 전면 바꾸고 일주일에 두 번으로 국환하는 이유는 바로 내 자신의 글을 쓰고 그것을 정리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는 작은 바램을 어쩌지 못해서였다.

  아, 엄청난 무게를 탁구치러가는 욕구를 자재케 한다. 이것은 집의 지하실에서 탁구대 위해 놓여 있는 기계를 사용하여 연습을 하는 문제까지 중단하게 하지는 못하였다. 혼자서의 외로운 투쟁. 그것은 내 자신의 본연적인 탁구에 대한 열의를 방법은 다르겠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게 인식되어지는 게 아닌 혼자만의 고독한 투쟁과 노력이 그만큼 중요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시간적으로 탁구장에 가서 사람과 탁구를 치는 건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물론 3시간 30분이라는 많은 시간동안 탁구를 치면서 때론 복식으로, 때론 단식으로 동호인들과 탁구를 칠 것이다. 이것이 물론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집에서 기계와 혼자서 칠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건 사실이었다. 물론 사람하고 탁구를 치는 게 유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자기 내면과의 싸움에 있어서 혼자만의 연구가 필요한 게 사실이었다. 내가 지난 1년간 탁구장에 쫒아 다니면서 탁구를 쳤던 결과 얼마나 잘치게 되었는지를 평가하자면 절대로 10점도 못 된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7년도에 들어서면서 집에서 탁구 기계를 통하여 계속 반복적인 연습을 하게 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반대가 되었다. 엄청난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평점으로 따진다면 90점의 효과였다.

  이 차이를 보면 지금으로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적인 부분은 혼자서 연구하여 기계로 연습한 것이 그만큼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엄청난 발견이었고 이대로 계속 유지해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  라고 자신하게 되었다.

  또한, 두 번 째의 중요한 사실은 시간 절약이었다. 기계와 칠 때는 최고 속도로 빠르게 치게 된다. 그야말로 최고치의 속도로 빠른 시간에 많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기에 이르는 게 시간적으로 절약을 가져오는 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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