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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온통 기계 제작이라는 일에 집중을 하면서... (3월 24일)
2017.04.02 13:57
1. 기계 제작에 올인 하게 되면, 다른 많은 것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모든 게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어제 저녁에는 10시까지 잔업을 하였고 집에 500미터를 걸어서 왔었다.
저녁 식사 후에 탁구를 치지 않았으므로 운동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계속 잔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은 밀려 있는 기계 주문이 많아서 체증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도저히 잔업을 하지 않으면 주문들어 온 물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까?
수입은 예전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들었다.
기계 값은 10년 전이나 똑 같았지만 부품을 구입하는 비용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에 구입한 부품으로 150만원의 에어실린더, 솔라이드밸브, 레큐네타 값을 지불했었다.
2. 이곳 집에서는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다.
아래층에서 무선으로 올라오는 데 그곳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무선의 연결이 느려지기 마련이었다. 아래 집 인터넷을 빌려쓰는 입장이었으므로 좋고 나쁨을 가릴 계제가 아니었다. 500여미터 떨어진 공장에서는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나름대로 와이파이도 잘 되었다. 물론 관리를 내가 하고 나름대로 공유기도 괜찮은 것으로 설치한 게 효과적이었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는 아랫집 인터넷을 빌려 쓰는 데 오늘 아침에는 안테나 표시가 다섯 개에서 세 개만 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