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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3)
2017.09.13 14:23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2)
의 내용을 계속 이어서 쓰자니 내용이 너무 방대하였다. 그러므로 책에서도 한 장에 넘치게 되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다음장으로 넘어가는 의미로,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3)
을 쓰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더 글을 연장하게 되는 것일까? 번개처럼 번뜩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겨 잡는 작업은 계속하여 내용을 머리 속에 간직하여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내가 글을 그렇게 오랫동안 간직하여 나중에 옮겨 적을 때까지 유지하면서 수없이 난도질을 하곤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걷가지를 치고 살을 붙여서 더 좋은 글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었다. 비록 책으로 출간하는 게 더디고 진도가 없어도 이렇게 매번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상상으로 떠오르는 착상을 이번에 <동호회 탁구>에 인용하고저하는 깊은 뜻이기도 하다.
내용 1)
좋은 사람은 왜 계속 내 곁을 떠날까? 그리고 좋지 않게 대하는 사람들만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 끈질긴 악연의 존재들. 어찌보면 탁구장에 나와서 보는 이 약삭바르고 이기주의 자들은 사회에서도 계속 무리없이 지내는 것 같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은 더 크고 드센 것처럼 이곳에서도 유세를 떨었다.
그 존재감들...
왜, 좋은 사람들은 건강하지 못하고 성공하지 않게 될까? 그러나 모든 의문점을 나는 지금의 내 기준으로 맞춰 나간다는 점이었다. 그들이 이곳 탁구장에서 함께 탁구를 치다가 종적을 감추듯이 나오지 않게 됨으로서 멀어졌다고 해서 결코 사업적으로 실패를 보았다거나 이혼을 하였다고 볼 수는 없었다. 부인의 문제점을 자신이 떠안고 짐으로 여기면서 살고 있는 L.S.W.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탁구를 치러 나오지 않는 K.J.S 씨 등은 내게 엄청난 슬픔을 몰고 왔었다. 그들이 내 수준에 맞춰서 함께 탁구를 치는 문제라기도다 아예 탁구를 전혀 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더 큰 재앙처럼 받아들여 졌으므로 아무래도 커다란 공간이 비어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내용 2)
마치 개에게서 갑자기 노린내가 심하게 날때처럼 이상하게 거부감이 심해졌는 데 그건 여자에게 있어서 임신을 했을 때 사물이 달라진 것과 같이 내게도 똑같은 환경이었지만 유독 달라보였던 것이다.
그건 사람들간에 갖는 유대감에 따라서 이질감도 컸다.
왜, 그럴까?
내가 유별나서일까?
그렇지만 그런 모든 것을 내색할 수 없었다. 굳게 입을 다물고 마음속으로만 간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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