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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운명이란 절망에서 건져 올려진다.", "위대한 승리란 자신을 향한 절규다.", "생에 대한 진솔함만이 자신을 살린다." 1. 내게 이처럼 새로운 도약을 향해 조금씩 일어 설 수 있는 용기를 준 건, 굳굳하게 지켜온 기술적인 기계를 제작하여 지금까지 확보해 온 노력의 결과라는 점이 가장 유력합니다. 올 봄만해도 기계 주문이 드리어오지 않아서 고전을 했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기계를 재고로 갖고 있던 보유분을 팔게 되면서 형편이 폈습니다. 이만큼 되 살아난 운명의 장난(?)에 우연히지만 대단한 기적을 봅니다. 그만큼 보이지 않던 암흑 속에서 빛을 본 것처럼 희망을 느끼게 되었으니까요. 2. 어제 남양주시로 출장을 나가서 기계를 시운전한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대단한 만족감에 휩싸였으니까요.


  1. "운명이란 절망에서 건져 올려진다.", "위대한 승리란 자신을 향한 절규다.", "생에 대한 진솔함만이 자신을 살린다."


  운명이란 대단한 기적을 만든다. 그도톨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연하게도 계속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여 지금은 그나마 다행일 정도로 자금력이 확보되었으니까.


  봄에는 기계가 재고로 남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돈을 들어오지 않고 기계를 만드는 족족 크레임에 걸려서 회수해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었다. 갖고 있는 재고가 많다보니까 돈을 돌지 않았고 쌓인 상태로 체중이 간중된 상황.


  외상이지만 부산 대동의 Aquse 라는 곳에 NC 기계가 납품되면서 형편이 점점 나아졌고 다음으로 서울로 납품한 기계가 두 번째로 판매되자, 기쁨은 배가 된다. 이틀 전에는 1년동안 받지 못했던 건물세를 400만원이 입금되었다. 그리고 어제 남양주 F 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간 뒤에 시운전을 끝낸 기계로 인하여 자금이 확보가 되었으므로 최악의 상황은 면한 셈이다.


  어제는 남양주로 출장을 나갔는데 하루 종일 뭐 했는지 모르겠다. 오후 7시쯤에 되올아 오기 시작하여 집에 돌아오니 9시였고 그 때서야 저녁을 먹었다.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여서 체육복과 가방을 차에 싣고 갔었는데 공교롭게도 너무 늦어서 탁구장에 가지 못하였다. 옥천으로 돌아오기 전에 대전에 들러서 탁구를 쳤던 일주인 전의 상황과는 전혀 달랐다. 




  2. 자금을 확보하여 탁구장을 창고 건물에 2층으로 증축하는 문제로 인하여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갖고 있는 땅을 교차로 광고지에 내 놨다.  


  3. <논개>에 대하여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4. 어제 서울로 출장을 나가 있었는데 시골 청성의 밭에 대한 소식을 A 씨에게 듣는다. 태양광 시설이 우리 밭 옆에 들어서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바로 A 씨의 집 앞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서자, 전원주택지로 몇 년 전에 귀농을 한 A 씨가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내게 전화를 하여 그 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5. 속도 위반 이동 카메라에 찍혀서 7만원의 범칙금을 한꺼번에 두 번이나 내게 된 건 내게 고통을 유발한다. 그리고 반발심으로 그곳을 통과하여 운행하지 않고 우회도로를 타고 다닌다.


  6. 국회의원 선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마음의 동요를 하지 않았으므로 TV로 뉴우스 시청도 하지 않는다. 인터넷으로도 국회의원에 관한 내용은 일절 들여다보지 않았다. 일부러 회피를 하려는 게 의도적이다. 그래서 얻은 건 마음의 위안이다. 동요하지 않는 최선책.

  아, 마음이 공허롭다. 세상과 담을 쌓아 가는 느낌조차 든다. 하지만 이렇듯 착착한 심정이 오히려 더 기쁨을 준다. 마음을 비우면 새로운 느낌이 다시 샘솟는 것과 같은 이치다.


  7. 남성과 여성이 같은 사람이라고 심지어 편견을 갖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여자와 남자는 생리부터 다르다고... 그리고 성욕에 대하여 엄청안 크기로 엄습하는 욕망이 있고 앞뒤 가리지 않고 폭력을 저지르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매춘부와 성매매가 필요하며 성폭행범의 증가를 양성하는 강금실범무장관이 무책임하게 성범죄로 만들어 버린 창려촌을 없애 버린 뒤에 우후죽순 늘어나는 성법죄의 온상은 그 풍선효과라고 생각한다. N 번 방과 박사 방등 이번에 발생한 인터넷 사태로 성욕을 참지 못하고 저질른 전형적인 그 휴유증이라고 과감히 말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불특정 다수의 남자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점이었다. 아니 그들을 성욕을 강제로 막아 버린 국가와 강금실 범무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만 할 것이다.


  남성들의 성욕은 수닭과도 같았다.

  내가 집에서 키우는 수닭은 늘 길들이지 못하는 성질 사나운 암닭의 보호자 역활을 한다. 그래서 주인도 알아보지 못하고 달려 드는 것이다. 아무 때나 성욕을 발산하기 위해 암닭을 성폭행한다. 그 꼴이 너무도 가관이여서 매일 매을 들어 때려도 소용이 없었다.


  8. 색깔, 느낌, 의식이 다르다. 실체가 없다. 그리고 절망감에 사로 잡힌다. 등골이 싸늘해진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공포감을 느낀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순간의 느낌은 안 노인이 받은 충격적인 사항이었다. 그리고 의식을 잃었고 깨어 났을 때는 벌써 일주일이 흐른 뒤였다. 그 세계를 넘나 들었을 때 어둠 속에서 헤매었는데 점점 길을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나타난 빛을 바라보면서 무작정 걸었다. 그 순간 말 소리가 도란 도란 들렸다. 그리고 아픈 느낌이 들었고...

  "아, 아파!"

  "여보, 정신이 드오!"

  "아야! 악!"

  그가 눈을 뜨고 바라보면서 소리치자 온 몸에 침이 꽂혀 있는 게 보였다. 논 부신 빛이 손간 방에 켜진 형광등에서 눈부심으로 사물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빛났다. 

  -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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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