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일기 (日記)
운무와 모친에 관계되는 내용 2017.10.17. 09:26 화
2017.10.24 09:25
1. 안개가 잔뜩 낀 아침 날씨다. 그야말로 안개전국...
이곳 옥천은 안개가 가을철에는 짙게 깔리게 된다. 이맘 때쯤 되면 옥천을 끼고 있는 병풍같은 장령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용암사까지 차를 갖고 구불거리는 경사진 산길을 타고 오른 뒤에 용암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용압사 뒤편으로 산길을 타고 오르면 크고 작은 바위가 놓여 있다. 그곳 적당한 곳에 DSLR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우고 망원렌즈로 운무를 찍고 있는 사진사들과 합류하면 그 기분을 누린다.
2. 모친은 몇 년 전에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그 뒤 병원 치료를 마친 뒤에 1년간 집에서 모셨지만 도저히 모실 수 없게 되어 결국에는 당신 스스로 요양병원에 가신다고 고집을 부려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3.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간다. 마송이라는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