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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S.A 에 납품할 기계... (2)

2018.02.11 10:05

文學 조회 수: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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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할 내용 : 날씨가 오늘부터 다시 추워진다고해도 이미 한 풀 꺽인 듯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 않는 건 이미 더 추웠던 한파를 겪고 지독한 몸살 감기를 겪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 언제나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직업)에서 해방되어 글에만 정진할 수 있을까요! 계속하여 더 많은 기계를 제작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져서 오늘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여야만 합니다. 아내는 아침에 떡집에 예약해 놓은 가래 떡을 찾으러 나갔고 혼자서 집에 남아서 컴퓨터로 글을 쓰는데 곧 출근해야 합니다. 공장에서 대구 S.A 에 납품할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끝내기 위해서지요. 전기를 연결하고 작동상태를 점검하여 최종적으로 생명을 불어 넣는 일...


1. 대구 S.A 라는 곳에 납품을 하기로 한 기계가 완성이 코 앞인데 명절로 인하여 며칠 연기할 것같았다. 월요일에 싣고 가겠다고 했지만 그쪽에서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잠시 늦추자고 했기 때문이다. 기계 납품으로 인하여 압박을 받고 지금까지 잔업과 휴일 근무를 불사했었는데 그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기계를 완성하지 못하였느넫 그 중간 중간에 기계를 수정 작업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영향을 주웠었다. 그만큼 이 번 기계는 여러가지 면에서 무척 힘들게 작업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완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건 시간이 흘러서 어느 듯 1개월이 넘었다는 사실만으로 그만큼 힘들게 야간작업과 휴일근무를 불사했던 만큼 멀기만하고 위험하였으며 간혹 수정하면서 고통을 감내하였던 샤프트 가공과 마지막 회전자부분까지도 몇 차례의 수정 작업이 연속되어 많은 시간을 까먹곤 했었다.


2. 이번에 제작한 기계의 경우,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것과는 달랐는데 그 첫 번째가 샤프트(금형)이었다.

  295.5mm 라는 지관의 샤이즈.

  그것에 맞게 금형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외경이 294mm, 총 길이가 1570mm였다.

  제품 샤이즈야 그렇다 손 치고 길이가 이렇게 작아진  이유는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좀더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줄일 필요성 때문이다. 사실 이정도 길이로 샤프트를 가공하게 되면 상당한 무게가 필요했고 그래서 무엇보다 파이프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주의를 요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샤프트를 만드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으며 보름(15일) 정도가 걸릴 정도로 무척 많은 기간이 소요되었고 마침내 완성되었을 때 웅장한 그 크기 때문에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염려했을 정도였다.


3. 오늘 전기를 넣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에 전원을 넣었다가 그만,

  "퍽!"

  하고 미쓰비시 서보모터 드라이브가 희 연기를 내 뿜었다.

  아내가 배선하였는데 아무래도 무언가 잘못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배선이 380V 에서 220V로 다운 도란스를 사용하여 전압을 내기게 되었지만 그렇게 연결을 하지 않은 모양이다. 

  "어이쿠!"

  이건 대단히 중요한 사고였다. 서모모터 드라이브에서 흰 연기가 솟구쳐 올라 왔으므로 이 부분을 찾아 내야만 했다. 전원 결선 모두 잘 되었고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380V 전원선을 넣는 부분에 차단기 단자에서 도라이버로 세게 조이지 않아서 전원 선이 빠져 있는 게 보였다. 그러다보니 전원이 결선 되었고 그 이유로 서보모터 드라이브에 연결된 트렌스에서 220V 삼상이 나오지 않았던 것같았다.

  '아니, 전원선이 끊겼다고 모타가 탈 수가 있어!'

  이 부분에서 중대한 결함을 일으켰고 그 원인은 아내가 결선을 하는 중에 도라이버로 힘껏 조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중요한 점은 전선 끝에 피복을 까고 연결핀을 압착할 때 원형으로 선정하지 않고 ㄷ자 형으로 꽂아서 볼트를 헐겁게 조여 놓아서 마침내 그것이 빠져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ㄷ자 연결핀을 꽂지 않고 ㅇ 자로 연결핀을 꽂아서 압착을 하여야 될 것같았다. 이렇게 문제가 심각하게 일어나는 것, 특히 먼저 기계도 주축 모타를 테워 먹었으므로 계속하여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을 제거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심각한 우려에 입각하자면 앞으로 절대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아내에게 말하고 앞으로 조심하도록 주의를 주웠다.

  "모터가 타는 이유는 결선이 빠졌기 때문이야! 먼저기계도 그랬었고 이번에도 서보모터 드라이브가 탔어! 이건 비싼 건데... 할 수 없지...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니까. 이제 중요한 부분은 찝게발은 동그란 것으로 하자고... 끝이 터진 것 말고..."

  그렇게 말하고 말았다.

  누구의 잘못이 건 실수를 용납하여야만 했지만 두 번째는 있어서는 안 되었다.


이런 판단과 결정을 내가 내리게 되는 건 다음에 있어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전기 도면을 내가 그려주고 아내가 그 배선의 담당이었지만 중요한 부분은 모두 내가 확인하고 검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문점점을 다음에는 실수를 하면 안 되었는데 그 모든 손실분은 비용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한 번의 실수로 야기된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결선이 한 선 빠진 것 때문에 모터, 드라이버가 고장나는 건 한 두번이 아니었고 마침내 그 이유는 도라이버로 결선을 하여야만 하는 단자대 부분이 느슨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 그동안 이런 실수를 통하여 계속하여 보안하여 왔건만 왜, 다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가! 하는 점 등은 부주의해서였다.

  전에 한 실수를 재발하지 않도록 초기 작업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었다.


  계속하여 똑 같은 실수를 하는 걸 용납하지 않으려는 자체적인 노력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먼저 발안으로 납품한 기계도 주축 모타가 탔었다. 그래서 수리는 했지만 그 비용이 상당했었다. 지금 미쓰비시 드라이버도 A/S를 보내면 수리가 가능하겠지만 그 비용이 상당할 것이다.


  이런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아내에게 주의를 요하고 단자대에 끼우지 전에 압착을 하는 연결핀도 ㄷ 자 형태에서 ㅇ 자로 바꾸워서 교체하게 되었다.


4. 인간적인 실수.

  기계를 제작하다보면 사실상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서 많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손해가 막대하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 터였다. 그러므로 그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주의하여 다음에 절대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방법을 바꿔야만 앞으로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실수에 있어서 원인과 그 이유를 찾아내는 건 다시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 방법을 바꾸고 원인부터 알아내는 게 중요하였다. 그러므로 다음에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도록 두 세 가지로 장치를 해 두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 잘못된 부분의 경우 핀셑의 선정이 우선 중요했다. 전에 지속해 왔던 ㄷ자 형태는 볼트로 체결하는 부분이 느슨해지면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ㅇ 자 형태로 선정을 해서 바꾸기로 했다. 물론 볼트를 전제적으로 빼서 다시 끼워야만 하는 불편함은 있었다. 하지만 볼트가 약간 느슨해도 ㅇ 자 핀셑은 빠지지는 않으므로 중대한 문제는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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