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2020.05.10 07:42

文學 조회 수:100

어제는 토요일. 출근을 하여 오후 5시 쯤에 끝나고 난 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전화를 합니다. "새로 생긴 탁구장이 있다는 데 탁구치러 갈까?" 하면서 몇 사람에게 전화를 한 끝에 한 사람과 약속이 되었습니다. "그럼 7시까지 만나자!" 그는 A씨였고 나와 실력이 엇비슷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실점을 하여 번번히 승기를 잡을 수 없었던 사람입니다. 우린 코로나 사태 때문에 몇 개월 째 한 번도 같이 탁구를 친 적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여성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목소리만 듣고도 반가웠는데 6시에 퇴근한다고 안될 것같았습니다. 7시에 탁구장에 나갔더니 3사람이 도착합니다.


  1. 어제는 토요일. 출근을 하여 오후 5시 쯤에 끝나고 난 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전화를 한다. 새로 생긴 탁구장애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새로 생긴 탁구장이 있다는 데 탁구치러 갈까?" 하면서 알고 있던 사람들과 전화 끝에 한 사람과 약속이 된다.

  "그럼, 그럼 7시까지 만나자!"

  그는 박씨였고 나와 실력이 엇비슷했었다. 하지만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실점을 하여 번번히 승기를 잡지 못했었다. 그 뒤로 이길 수 없었다. 우린 코로나 사태 때문에 몇 개월 째 같이 탁구를 친 적이 없다. 옥천에 체육센타가 무한정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탁구에 대한 열망이 심했다. 나야 대전으로 탁구장을 옮겼지만 다른 사람들은 탁구치지 못하여 몸에 좀이 난다고 할 정도로 여겼을 텐데 참으로 한심한 건 옥천에서는 갈만한 탁구장이 없었다. 이 시기에 새로 생긴 탁구장이 가슴에 불타는 염원을 체워줄 관심거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탁구장의 실내를 어떻게 꾸몄을지가 관건이었으므로 구경을 나갈 수 있었다.


  마침 맘에 맞는 몇 사람에게 전화를 하고 약속을 잡고 6시 30분 정도에 탁구장에 도착한다. 3층 탁구장은 유리창 하나가 없는 동굴같이 막혀 있는 길쭉한 곳에 탁구대가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10대 가까이 놓인 체 천정에 에어컨이 네 대 가까이 설치 되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벽면에 칠한 페인트 칠이 아직 독한 냄새를 뿜었다. 길쭉한 실내게 나무바닥이 아닌 파란색 카페트가 깔렸다. 실내는 유리문으로 휴게실과 가로 막혀 있어서 깔끔해 보였지만 바닥이 나무 바닥이 아닌 것이 조금 신경이 쓰인다. 그렇지만 3층까지 계단을 올라가서 탁구장에 들어섰고 첫 느낌은 새단장으로 까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두 사람이 더 왔고 여성이었는데 내가 전화를 한 Q 라는 여성이 S 씨를 데리고 나왔으므로 우린 새 탁구장에서 길숙히 들어가서 세 번째 탁구대와 네 번째에서 함게 치게 되었다.


  2.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과 새로운 탁구장에서 탁구치는 동안 그동안 잊고 살았던 뭇한 사랑이 싹튼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다. 예전에는 몰랐던 정분이 새록새록 싹튼다. 그것은 탁구로 인한 인연이었는데 오래 전에 있었던 관계가 다시 새롭게 피어나는 것이었다. 놀아운 점은 탁구로 인한 정분이었고 그것이 함께 탁구를 치면서 새로 쌓여 간다는 데 있었다.

  처음에 나와 박씨가 4번 테이블에서 탁구를 쳤다. Q 씨 S 씨는 3번 테이블에서 경기를 했고...


  모두 엇비슷한 실력들이다. 내가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가기 전에는 이길 수 없었을 정도로 박빙의 실력이었는데, 긴장감이 감돌면서 경기를 하는 내내 즐거움이 넘친다. 스릴 만점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가 4사람에게 한 번씩 돌아가면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계속된다. 그 두, 남자대 여자로 복식 경기를 쳤다.

  두 번의 복식 경기에서 남자들이 모두 승리를 하였고 그 뒤, 다시 팽팽한 접접의 단식 경기를 두 번 치루웠다. 그러다보니 밤 10시가 된다.


  전반적으로 내가 실력이 높아졌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로 탁구를 치지 못했을 터였고 나는 꾸준히 대전으로 나가서 탁구를 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점이 여실히 드러났던 것이다. 특히 박 씨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하였고 승기를 잡았을 때의 쾌감은 다시 없는 기쁨으로 감싸 왔다. 지금까지 경기에서 10대 1로 완패를 당해 왔던 경기력에서 4대 6으로 승리를 하게 되었으므로 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이렇듯이 오랫만에 예전에 탁구를 치던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감동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96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9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61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3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2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6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9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41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10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913 0
3427 때늦게 내린 눈이 내린 전경. file 文學 2018.03.22 110 0
3426 옥천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file 文學 2018.03.22 152 0
3425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secret 文學 2018.03.22 64 0
3424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2) secret 文學 2018.03.23 58 0
3423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3) secret 文學 2018.03.24 54 0
3422 맹모삼척지교 ( 孟母三遷之敎 ) 文學 2018.03.24 173 0
3421 일요일 도서관에서... file 文學 2018.03.27 112 0
3420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300 0
3419 변화 (2) secret 文學 2018.03.31 85 0
3418 아들과 함께 기계제작에 참여한 시간. 文學 2018.04.03 196 0
3417 변화 (3) 2018. 04.01 file 文學 2018.04.06 122 0
3416 농사를 짓는 어려움 2018. 04.02 file 文學 2018.04.06 167 0
3415 아들에 대한 걱정 (2) 2018. 04.03 140:10 文學 2018.04.06 105 0
3414 비가오는 수요일 2018. 01. 06 文學 2018.04.06 79 0
3413 흐린 목요일 2015. 04. 05 文學 2018.04.06 102 0
3412 찾아온 봄의 여신 file 文學 2018.04.06 105 0
3411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文學 2018.04.19 106 0
3410 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文學 2018.04.19 85 0
3409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4.23 文學 2018.04.25 129 0
3408 아들이 대전의 모 기업체에 출근하는 날 (2) 4.24 文學 2018.04.25 86 0
3407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4 0
3406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5.01 133 0
3405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3 0
3404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2018.5.1 文學 2018.05.04 78 0
3403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文學 2018.05.04 98 0
3402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secret 文學 2018.05.04 92 0
3401 옥천 문인회 올렸던 댓글 3개 [3] file 文學 2018.05.16 160 0
3400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文學 2018.05.16 92 0
3399 세월의 빠름이여! 文學 2018.05.16 136 0
3398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文學 2018.05.21 103 0
3397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file 文學 2018.05.21 126 0
3396 대전 유성의 출장 2018.5.22.화 文學 2018.05.23 102 0
3395 김포 출장 [1] 文學 2018.05.23 93 0
3394 김포 출장 (2) 文學 2018.05.24 74 0
3393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 (2) 文學 2018.05.26 68 0
3392 5월의 마지막 주에 즈음하여.... 文學 2018.05.27 89 0
3391 부산, 대구 찍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文學 2018.05.28 86 0
3390 어느 직책이 주는 의미 (2) [1] 文學 2018.05.29 82 0
3389 탁구 실력의 부진과 원인 secret 文學 2018.05.30 44 0
3388 많은 갈등과 선택 [1] 文學 2018.05.31 101 0
3387 새로운 깨달음 [1] 文學 2018.06.01 75 0
3386 새로운 깨달음 (2) 2018. 6. 6. 일 [1] 文學 2018.06.04 86 0
3385 청성의 밭에서... 文學 2018.06.04 74 0
3384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文學 2018.06.05 109 0
3383 청성의 밭에서... (3) 文學 2018.06.06 127 0
3382 청주 출장 (20) file 文學 2018.06.06 181 0
3381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文學 2018.06.07 91 0
3380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서 감자꽃을 보며... file 文學 2018.06.09 766 0
3379 농사를 짓는 건 체력을 필요로 한다. 文學 2018.06.10 351 0
3378 일요일 기계 제작공장에 출근을 하면서... 文學 2018.06.10 22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