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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일요일 도서관에서...
2018.03.27 09:16
-왼 쪽에 툭 튀어 나온 곳이 3층 일반인 도서관이다.이 면적의 시설에 전체 공간을 활용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향의 디자인에만 치중하였을 뿐 실제적으로 실내의 공간은 면적이 너무 적었다. 밖으로 치장하는 데 더 신경을 쓴 듯... -
수정할 내용 : 어제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에 갔습니다. <동호회 탁구> 1편을 올 해는 반드시 책으로 출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야멸차게 실천하고 싶다는 일념에서지요. 아침 식사 후에 좀 늦으막히 도서관에 나가게 되었고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닦고 있는 한 아주머니에게 물어서 3층이 일반인들이 공부항ㄹ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통로가 유리로 되어 있는 탓에 1층 중앙홀과 2층 칸막이 실이 있는 단독용 실내가 들여다 보입니다. 마침내 3층에 이르렀고 한 쪽에 도서가 진열된 체 동 쪽과 남 쪽 편으로 책상이 4인용이 앉을 수 있도록 벽면에 길게 한 줄로 늘어서 있는 곳에서 벽에 220V 콘센트가 있는 곳을 찾아 앉았습니다. 그리고 맥북프로 노트북을 꺼낸 뒤에 드디어 편집을 시작합니다.
1.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을 마침 발견한 것은 탁구를 치러 가기 위해 샛길로 들어섰기 때문이었다.
도서관은 외부에서 보았을 때처럼 내부는 공간이 넓지 않고 협소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왼 쪽편의 툭 튀어 나온 건물의 3층에 자리 잡은 일반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4인용 탁자와 의자가 동 쪽과 남 쪽 벽면을 따라 1 열로 늘어서 있었는데 그것은 옹색한 트낌마저 들었다. 반대편은 책을 진열한 진열장이 줄을 지어 늘어서 있었으므로 사실상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은 그 틈새에 끼어 골목진 막인 공간에 틈새로 창가에 탁자가 줄을 지어 다섯 대 정도 들어 있었다.
2. 과장하거나 경거망동하지 않는 것.
탁구장에서 나는 굉장히 잘 치는 모습으로 과장하여 글을 쓰곤 한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성적을 보았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 지금은 탁구를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다. 그건 처음에 탁구를 칠 때와 느낌이 다르다는 점으로 너무 치중하지 않고 밖에서 바로보게 되었다.
죽자살자 치던 것에서 이제는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다른 시간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물론 탁구를 전혀 안 친다는 게 아니었다. 비중을 줄이고 <동호회 탁구>를 편집하는 데 더 중요도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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