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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천안과 남양주, 두 곳으로 출장을 가는 날 (3)
2018.08.17 07:56
1. 새벽 바람이 차가워 졌습니다. 유리창 문을 열고 글을 쓰고 있는 데 사늘한 기운에 소름이 돋아서 창문을 닫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샤워를 자정 무렵에 하고 나니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기도 하였고... 이렇게 차가워진 공기로 인하여 냉해를 입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2. 어제 남양주로 중고 기계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옥션에서 사진만 보고 구입하게 되었고 그것을 마침 천안에 출장을 나가게 되면서 같은 날 운반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직접 가서 본 기계는 너무 작아서 소형으로 구분하는 조각기였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오게 됩니다. 스트로크(행정거리)가 짧아서 쓰임세가 없을 것 같았지요.
1. 사진으로 본 것과 실제 사물로 보는 건 많은 차이가 난다. 그래서 직접 가서 보니 전혀 다른 상황이 되었다. 난감하지만 어쩔 수 있겠는가! 그냥 가져오는 수 밖에... 충북 옥천(옥천 IC)에서 남양주 (퇴계원IC)까지 1톤 화물차로 가는 시간만 해도 두 시간은 잡게 된다. 거기다가 다시 국도.지방도를 타야 되므로 왕복 5시간은 잡지 않을 수 없었다.
직접 운반을 하기 위해 찾아간 뒤에 기계를 살펴 보았는데 소형(축소판) 기계와 다르지 않았다. 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주축 모터(Moter)도 완전히 차이가 났다. 사진상에서는 1마력 전도는 될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와서 보니 8분의1 마력 정도도 되지 않는 것같았다.
'아니, 이럴수가...'
기계를 사진으로 봤을 때와 실제 모양이 전혀 달랐으므로 기가 막힐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취소한다는 건 언감생심. 그냥 얼굴에 표정을 짓지 않고 찾아온 산골짜기 끝부분에서 찾아온 보람만큼이나 후회하지 않기를 떠 올렸다.
이제는 마음을 이 작은 소형 기계에 맞추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지만 스토로크가(행정거리)가 너무 짧았다. 어떻게 해 볼 수도 없을 정도로...
'두 배는 커야 했는데, 요렇게 작은 난쟁이 기계일 줄은 정말 몰랐네!'
그렇지만 두 번째 본 유압바이스는 의외로 쓸모가 있어 보였다. 그것을 25만원 흥정했는데 남자보다 여자가 가격을 결정해 줬다. 그 전에 구입한 유압 바이스와 똑같은데 가격도 얼추 비슷하다.
'그냥 이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
그래서 기계와 바이스를 차에 싣고 집으로 컴백하게 된다.
차에는 천안 S.Suong 에서 기계를 납품하고 사용하던 기계를 차에 싣고 다시 남양주에서 중고 조각기계와 바이스를 실었지만 의외로 무겁지 않았다. 소형 기계의 싣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현장에 도착해서 실망으로 바뀌었고 얼마 되지 않는 크기의 기계는 가뿐하게 지게차로 같은 높이에 빠레트를 대 놓고 지그자그로 움직여서 차에 실었었다.
문제는 이 기계를 어떻게 이용하느냐? 에 달려 있었다.
지금 가공하는 NC 기계의 척부분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려던 계획이 많이 틀어졌다. 이렇게 작은 기계로 과연 원하는 가공이 이루월질지 미지수였다. 이런 크기는 공구 연마를 할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 무척 한계점에 다다른 느낌이었다. 그만큼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소형기계.
문제는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 에 달려 있었다.
이 기계를 가지고 금형을 연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현재 줄로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그 부분을 연마할 수 있는 기계를 찾았었고 적당하다고 여겼었는데 이상하게 사진과 실제적인 크기가 달랐던 것이다.
어쨌튼 기계를 가지고 왔으니까 어떻게 개조를 하느냐? 하는 몫은 남아 있었다. 그만큼 돈을 들여서 구입한 기계를 사장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쓰임새를 만드는 건 완전히 내 수완에 달려 있었으니까.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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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
2018.08.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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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
2018.08.18 09:02
2018년 8월 18일용도가 맞지 않은 기계를 구입해 놓고 어떻게 해서든지 가용해보기 위해 도구(필요한 연장)을 맞추고 있다.
우선 연마석이었다.
엔드밀로는 작업할 수 없으니까 원통형의 연마석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려고 한다.
두 번째는 바이스였다.
기존의 바이스는 너무 크고 무겁다.
소형으로 정밀한 바이스를 찾았는데 중고 제품을 구입하여 볼 생각이다. 너무 비싼 제품은 구입을 하지 않고 저렴한 제품이 그나마 비용 절감 측면에서 나았다. 기계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필요 절삭 공구를 구입하려는 것이다.
기계의 사용 목적은 연마였고 그에 따라 연장도 달라져아만 한다는 점.
그래서 두 가지 연장으로 새로 구입하게 된다.
-요한 기계를 구입하고저 2018년 8월 18일 기계를 구입해 놓고 어떻게 해서든지 사용해보기 위해 맞추고 있었다. sus 89dn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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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이용하여 수공으로 하는 작업을 대신하게 사려는 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분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스토르크가 짧다는 점이었다. 그것을 늘릴 수 있도록 개조를 해야만 할테고...
위에 주축 모타의 크기도 너무 작다. 적어도 더 큰 모타를 부탁하여야 할 듯하고...
앞으로 쓰임새를 갖기 위해서 얼마나 더 시간을 필요로 할까?
모든 부분이 용도를 맞게 자리 잡는 게 필요했다.
어쨌튼 기계적인 구조는 이 정도 크기였고 그에 맞게 작업을 조종하면 될 듯한데 중요한 점은 필요한 부족을 넓혀 주워야만 할 듯 싶다.
CNC 조각기계로 개조도 고려할 사항이고...
현재 줄 작업으로 금형의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그 부분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 기계를 구입하기 전에 얼마나 곤란한 처지에 이르렀던가!
그래서 필요한 기계를 구입하고저 중고 기계 란을 찾았고 마침 선택한 기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