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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아내의 허리가 아픈 이유

2018.10.12 07:24

文學 조회 수:131

아내가 요즘은 허리가 아프다고 난리였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아도 낫지를 않고 아주 오랫동안 통증을 호소하네요. 오늘 아침에는 아내의 핸드폰으로 맞춰 놓은 5시에 알람 소리를 듣고 깨었는데 너무 일른 감이 들어서 옆에 누워 자던 아내에게 물습니다. "매일 이시간에 깨어?" "아들 때문에..." 그러고 보니 여름철에는 아내가 옆에서 자지 않고 거실에서 잤던 것이여서 이렇게 일찍 깬 줄 몰랐었습니다. 직장 생활과 헬스 트레이너를 병행하고 있는 아들. 그리고 새벽에 나오는 사람을 가르치기 위해 새벽에 헬스장으로 나가는 아들. 그것을 뒤바라지하는 아내.


1. 1개월 전에 허리가 삐끗한 뒤로 지금까지 낫지 않은 아내의 허리. 그것은 우리 집 안에서 전체적인 구조의 틀을 보면 중심이 흔들리는 격이었다. 아들이 두 해 전부터 대전에서 옥천인 집으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시작된 새로운 아내의 시집살이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2. 내가 6시에 아내와 함께 잠에서 깬 것은 어제밤에 11시 30분에 함께 잠들면서 새벽에 일어나서 <동호회 탁구>의 제 1편을 편집하겠다는 생각을 굳혔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그 인식으로 일찍 눈을 뜬 것인데 사실은 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몸이 무척 피곤함을 느낀다. 요즘은 한 여름철도 아니여서 점심 시간에도 낮잠을 즐기지 않고 있었으므로 아마도 몸이 힘들어 진 느낌이 든다. 이것은 과로사를 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늘 주지하고 있는 현안. 사실상 9년 전에 봄.가을 두 번 졸도한 사건이후 급격하게 몸이 나빠졌던 체력적인 약화와 연관이 있다보니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판단하게 된다.

  아내가 그런 몸 상태 같았다.

  아들이 집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발생한 때아닌 시집살이...

  아들은 그런 위험을 제공하고 태연하게 지낸다. 대전에서 혼자 자취를 하면 돈이 더 들고 빨래, 밥을 해먹고 하게 되므로 더 불편하다고 기어 들어와서 제 엄마를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3. 아침에 이곳에 쓰는 이 글의 내용은 사실 일기에 가깝다. 하지만 많은 내용이 기록되지 못하고 지나간다.

  가령 J 건물을 3년전에 법원 경매로 구입했는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창고 건물이 이번에 경매로 신청을 되었다는 건 무척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Go.Je.Juong 이라는 사람은 사생활이 좋지 않은 것같다. 그로인해서 모든 게 조작되었고 사건이 일어났으며 그 영향이 지금에 이른 것이다. 사실상 사건의 전모자인 셈이다.


  G.J.J 이라는 사람은 그만큼 힘든 상대였었다. 지난 2년 동안 상대를 해 봤었는데 결론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사람이라는 게 결론이었고 최근에 몇 개월 전에 한 번 만났었는데 대화를 해서 결국 무산되었었다. 우리 집에 있는 40평이 못되는 창고 건물이 그의 소유였는데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로 해결이 되지 않자, 이번에는 충북 상호보증신용금고에서 결매 신청을 내 보낸 것이다. 3개월 후에 경매를 내 보낸다고 영동법원에서 전화를 해서 알게 되었지만 우리에게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었으므로 법원 서류는 나오지 않아서 소식을 알 수 없었다. 다만 세입자 확인을 알리는 내용 공문만 우체부가 갖고 왔었을 정도. 

  그 건물을 구입하여야만 한다는 게 그동안의 과제였었다. 마침 경매 신청을 내 보내게 된 게 우리(나와 아내)에게는 그만큼 풀리지 않던 숙제를 풀 수 있는 해답이었다. 그만큼 좋은 기회였고 토지만 소유한 상황에서 허름한 창고일지라도 현재로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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