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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어제 저녁 탁구 경기에서...

2018.11.23 08:35

文學 조회 수:107

어제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다 놓친 것같다는 게 견해입니다. 옥천군 동호회 탁구 경기에서 5명이 예선전을 치뤘는데 두 번은 이기고 두 번은 졌습니다. 그래서 3등으로 통과는 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고... 어찌된 영문인지 두 번의  경기는 승리를 했지만 두 번은 패배의 쓰라림을 맛보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탁구 실력이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우연찮게 단체전 경기도 B조에 끼어 나가게 되었습니다만 첫 번째 경기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형편없는 실력 차이를 보이면서 <단.복.단> 경기에서 마지막 단식에서 내가 상대편을 이기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고...


1. 탁구를 치는데 상대방과 낫이 익은 사람에게는 잘 치는 것 같다. 그런데 처음 상대하고 자주 치던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였다. 이런 문제점은 어떻게 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분명히 내가 실력이 없어서는 아니었는데 계속하여 실점을 하게 되었다. 너무 당황하는 것같이 조급하게 굴었다. 그러면서 연속 실점을 계속하는 것이었고...

마치 경험부족을 여실히 느낄 정도로 당황한 상태가 된다. 그러면서 실수를 연발하고 경기는 겉잡을 수 없이 변해 버린다.

  왜, 이렇게 부진할까?

계속 헛 손질만 하고 있었고 그것이 실수로 연결된다. 

  그동안 연습한 게 전혀 소용이 없었다.


2. 이상하게도 세 번째 경기부터 풀리지를 않았다. 갖고 있는 실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한 것이었는데 상대방의 실력이 높아서라기보다 내가 대비하여 경기를 쉽게 이끌어가지 못하여 번번히 실점을 하게 된다는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또 다시 경기를 잘 풀어 나갈 수 없게 된 것이다. 


3. 이런 비극적인 결과. 아마도 뼈 아픈 실패를 겪지 않으면 결코 안 된다는 점. 그것이 결험과 결부되어 자신의 실력과 조화를 이루워 대비하여야만 한다는 문제에 직면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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