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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친구가 아닌 친구
2019.01.06 09:58
어제 토요일 오후 4시 쯤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전에 가입했던 클럽의 정모 날이여서 가급적이면 오후 7시부터 9시 정도의 시간을 피해서 H.S.Y 라는 남자가 탁구장에 있다는 사실을 전화 통화로 알게 되자 부랴부랴 공장에서 기계 제작을 중단하고 탁구장으로 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내가 고대하던 탁구 상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한 참 실력이 늘고 있는 내게 중간에 가름할 수 있는 비교 대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실력 차이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됩니다. 왼 쪽 오른 쪽 할 것 없이 한 방에 직선으로 날아오는 상대방의 탁구공을 받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릅을 꿇고 다시 한 번 실력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한편 내 자신의 실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었으니...
1. 어제 토요일에 낮에 탁구를 치러 탁구장에 가게 되었다.
낮에는 탁구장에 가지 않는 편이었는데 부랴부랴 달려간 이유는 H.S.Y 라는 남자가 탁구장에 나와 있다고 해서였다. 그와 탁구 실력을 가름해 보고 싶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인 건 지금까지 레슨을 받아서 정작 실력이 늘었다고 판단을 한 것이지만 실력을 가름해서 얼마큼 높아졌는지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 싶었다고 할까? 하지만 탁구장에서 그와 1시간 가량 경기를 하면서 얼마나 실력 차이가 높은지 그 장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번씩 툭툭 반격을 하는 경이로는 볼 컨트롤(배급)이 따라 갈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고 순간적인 파워가 놀라웠다.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반대쪽으로 공을 때려 되었는데 그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이 정도 실력이었나!'
한마디로 수준 높은 실력 차이에 대하여 그야말로 깨끗이 참패.
2. 탁구장에서 오후 7시 경에 밖으노 나오다가 체육관 앞에서 A를 만났다.
"너 나하고 얘기 좀 하자!"
"그래, 나도 할 얘기가 많이 있으니까 한 번은 그래야 겠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남자. 그렇지만 대뜸 내게 문자 하나를 내 보이면서 말했다.
"이 문자 네가 보냈지!"
그래, 잊고 있었던 문자였다. 총무에게 3통의 문자를 보냈었는데 그 중 한 통이 다른 사람에게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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