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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4)
2019.02.23 12:16
1.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도 겪었었다. 오히려 위기전환이 될 수도 있었다. 새로운 방향으로 결정을 하기 위해서 겪어야만 할 과도기라면...
앞으로 계획을 앞 당길 수 있는 최선책을 강구하여야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금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조금은 쉬고 너무도 힘들게 달려온 지금까지의 고된 육체를 내려 놓고 휴식을 취해도 좋았다.
그리곤 재충전을 위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어쩌면 새로운 방향의 제시였다. 그동안 이루지 못한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었다.
2. 그들은 폐쇠적이고 단절된 곳에서 익숙해져 왔다.
전혀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점.
나는 참고 또 참았지만 그것이 무슨 소용인가!
참을 수 있는 한계는 이미 벗어나 버렸다.
내게 계속하여 닫혀 버린 이들 세계에서 벗어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임을 깨닫는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갖고 유지해 왔던 생각, 방법, 그리고 고립되고 소통하지 않도록 꼭꼭 막고 외부와 통제를 한 자신들만의 세계를 강요하고 그것을 모두가 이미 받아 들여 왔었다. 그런데 내가 그런 처항 사항을 바꿔 보려고 하였으며 그것이 바뀌리라고 생각하였지만 전혀 그런 의사가 없었으니...
그렇지만 가만히 나갈 수는 없었다. 그들이 어떤 곳에 들어가 있으며 몇 사람에 의하여 전체가 강요되는 생활을 하고 고립되어 있는지를 알려야만 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만의 단결된 힘을 과시하는 데 그건 다른 사람을 조금만이라도 배려하는 게 아닌 단속하고, 학대하며, 경외하는 처사였다. 그리곤 그곳에 속한 상태에서 타인과의 소통을 갖지 않으려고 역설적으로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걸 주관하는 사람은 여전히 정상적이지 않은 정신상태를 갖고 있었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권위에 대한 도전은 용납하지 않았다.
- 탁구 동호인들의 관념 -
여기서 내가 갖고 있는 세계관과 다른 범주에 속한 어쩌지 못하는 차이점. 아마도 통속적으로 상대방의 이익이 걸려 있는 여러 사람의 관심 사항은 자신들에게 그 분배에 대한 역활의 부담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작은 이익과 관계되는 일에 영향력을 둔다. 그렇지 않으면 가차없이 잘라 버리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집단이기주의
3. 지금의 환경은 이윤이 많지 않은 기계를 제작하고 점점 더 어려워져가는 여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조건을 견비하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같다. 그러므로 좀더 강한 체질변화가 필요한 듯 싶고...
이번을 계기로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 일어나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동안은 자본력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 시작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점. 기술부분도 문제 될 게 없었다. 단지 갖고 있는 토지를 매각하여 그것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게 최선책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지금까지는 얼마나 힘들게 살아 왔던가! 하지만 그런 과정을 상기하자면 추억을 더듬는 것조차 눈물이 난다. 결과적으로 가장 적절한 방법은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 나가기 위한 개선책이다. 끝도 모르게 추락하고 있는 지금의 경기력을 다시 되찾는 방법은 어쩌면 앞으로 내 인생에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
벌써부터 안정된 생활을 마련했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아내가 문제를 발생한 건 욕심으로 인한 발목이 잡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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