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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SEX 그 이상의 경우 (2)

2019.02.26 10:18

文學 조회 수:0

-이글은 처음 쓴 것을 융화한 내용입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 불건전할 수도 있음을 밝혀 드립니다. -


 아내는 폐경이 시작되었지만 몇 년째 늦추는 호로몬 약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끊어지려고 하는 생리를 연장시키는 건 약만으로는 힘들다는 게 엿보인다. 생리불순으로 시도 때도 없이 시작되고 하여 끝나지 않고 한 달 내내 검은 피를 쏱아내며 칠갑을 하는데 옷을 버린다고 생리대를 차고 다녀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었으니까. 


이런 상태에서 SEX를 하면 질속에서 피가 쏱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서로 관계뒤에 뒤처리가 불편하게 남게 되지만 한 달 내내 생리가 끊나기를 기다릴 수 만은 없었다.     

생리가 끊어지지 않은 체 이상하게 매일 계속된다고 걱정하지만 그나마 질액이 끊기는 것보다는 낫다. 그거마저 끊어지면 외부에서 인공적인 액체를 발라야 하니까. 그나마 아직까지는 생리를 하므로 질액이 기름처럼 액체로 감싼다. 아주 매마른 것보다는 나으니까. 우린 그나마 지금까지는 괜찮았다.


 나이가 들자 SEX를 전혀 하지 않고 지낸다는 옆 집의 S씨. 그는 SEX는 전혀 하지 않고 지낸다고 했다. 나와 동갑이었지만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아 왔었다. 어쩌다 생각나서 크게 결심하고 비아그라를 먹고 시도를 하면, 이번에는 부인 쪽에서 질액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는다고 했다. 오랫 동안 통하지 않아서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성관계를 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우리? 부부 관계 안 하지 오래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그렇게 말한다. 안 한지 몇 년 되었다는 말이 이상하게 뉘앙스가 풍긴다.

  당뇨가 있어서 성관계를 할 수 없다는 그 친구의 말은 내겐 강건너 불구경과 다를바 없다. 일주일이 멀다 않고 SEX를 하니까.

 

  우선 그 필요성에 역설적인 장점을 말한다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한 번 잠들면 골아 떨어지니까. 엄청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나이가 들면서 잠이 쉽게 들 수 없었다. 올 해로 60세로 접어 든 이 시기에는 유난히 작은 것에도 신경이 쓰인다. 계속하여 머리 속에 그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생각나서 잠을 자려고 들지만 계속 싸우는 것처럼 떠들어대고 온갖 잠념으로 인하여 엎어졌다 뒤로 다시 돌아 눕기를 수 없이 반복하지만 잠이 들지 못한다. 어쩌다 잠을 들면 다시 조금 뒤에는 소변이 마려워서 깨게 된다. 그리고 화장실까지 일어서서 가는 것조차 힘이 든다. 겨우 다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어 누우면 잠이 오지 않아서 하얗게 뜬 눈으로 새벽을 맞곤 했었다. 

  하지만 SEX 를 하고 나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잠에 빠져든다.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피곤하여 낮잠을 자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되지만 그나마 잠이 그렇게 달콜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옆 집의 S 씨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성욕을 발산할 수 있다는 걸 그나마 자랑으로 알아 달라는 내 말을 아내는 비웃는다. 아내도 내심은 그런 부부관계로 동병상련을 함께 하는 건 역시 잠을 쉽게 잘 수 있어서였다. SEX를 한 날은 부부가 함께 세상 모르게 잠들었다.


  SEX 가 깊게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묘약은 아니지만 그렇게 불변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왔었다.

  고민과 잡념으로 밤을 지세우기 보다는 오히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통하지만 매일 할 수는 없었다. 옛 날 임금들도 그 일을 너무 즐겨서 단명하지 않았는가!

 

  어제 일로 오늘 아침까지 골아 떨어졌고 아직 피곤함이 가시지 않았다. 적적한 부부관계는 건강을 준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터넷으로 접한 건 그나마 거짓은 아닐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잠이 늘 부족하였지만 불면증에 시달리게 만드는 이유로 전립선 비대증이 영향을 주웠다. 새벽에 깨어서 소변을 눟게 되는데 이때부터 다시 잠드는 게 힘들었다. 


1. 건강이란 중년의 나이에 가장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건강을 계속 유지하는 건 곧 생명과 질결되며 그것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신체적인 문제로 대두된다는 점이 문제로 부각된다.


  올 해로 60세인 나.

  수없이 많은 밤을 함께 해 왔고 지금도 옆에서 침대가 아닌 방바닥에 이불을 깔아 놓고 전기 장판 하나에 의지한 체, 함께 잠을 자면서 누가 먼저 잠들게 되면 코를 고는 소리 때문에 한 사람은 잠을 자지 못하여 씨름을 하기 일쑤였다.


2. 건강을 회복한 건 4년 전에 탁구를 치기 시작한 뒤부터였다. 탁구를 치게 된 이후부터 몸이 부쩍 좋아졌으니까. 그리고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헛 것이 보이고 가끔씩 심한 두통으로 고열과 함께 어지럼증을 겪었던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그것은 한 순간 쓰러질 수 있다는 위험을 늘 갖고 살아야만 한다는 고혈압을 개선 시켰다.


  이제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늘 혈압을 체크하면서 신체적인 변화를 본다. 탁구를 치고 온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을 비교하려는 것이다. 아침에 지하실에 내려가서  기계와 탁구를 치고 올라오게 되면 우선 혈압약을 먹는 효과를 본다. 그래서 높았던 혈압을 낮춰 놓고 공장에 출근하게 되면 한동안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낮 동안은 활동을 하고 일을 하므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밤 9시 30분 경에 퇴근해서는 30분 가량 다시 탁구를 친다. 지하실 옆 방에 세를 사는 사람으로 인하여 늦게까지 탁구를 치지 않아야만 했다. 그리곤 2층으로 올라와서 컴퓨터를 켜고 1시간 가량 글을 편집하다가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여기서 성욕이 관계 한다면 남성의 상태야말로 건강과 직결된 바로미터(측정기)였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그 단단함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10년 전의 나는 너무도 강도가 약하고 중간에 식어버리는 상태를 겸험했었다. 그 당시의 몸 상태가 뇌경색이 임박했던 상태라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었던 건 그만큼 발기력이 약했고 중간에 맥없이 발기부진에 시달렸다는 점을 기인할 수 밖에 없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알고도 있었지만 어쩌지 못하여 그만 1년 동안 두 번이나 어지럼증으로 인하여 쓰러졌고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었다. 항상 그 때의 기억이 남아 있었다. 한 순간 총을 맞은 것처럼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언제든지 그 위험의 신호를 느낀다. 내 몸이 시시 때때로 일어나곤 했었다.

엄청난 압박감.

다시 쓰러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특히 잠을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두근 거리면서 그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젊었을 때와 다르게 몸이 이상하게 공중에 떠서 정처없이 떠 도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잠이 오지 않고 계속되는 잡념에 빠져들게 되면 곧 쓰러지는 망상에 빠져 버린다.


  이런 때 옆에서 곤하게 자는 아내를 깨워 어쩔 수 없이 SEX를 하고 혼자서 골아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 것은 10년 전 그 사건 이후부터였다. 맥없이 어지럼증이 일어나면서 자리에서 쓰러진 뒤에 전혀 일어나지 못한 체 누워 있다가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 


 3. 지금은 오히려 10년 전보다 더 강한 성욕을 갖고 화려함과 기쁨을 발산한다. 젊었을 때 느끼지 못한 지루박도 설찮게 구사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잠자리... 하지만 역시 나이는 속이지 못한다. 아침에 깨면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 오늘 아침이 그랬다. 다른 때 같으면 일찍 일어나서도 몸이 편했지만 8시 반에 일어났고 아직까지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역시 SEX는 삶에 활력소를 준다. 정신적으로 개운한 느낌과 함께 다음 날에는 의욕을 주기 때문이다. 욕구불만이 쌓이면 계속 의욕이 감퇴하였고 남자가 갖고 있는 하늘이 준 여자에 대한 성스러운 관심의 크기가 쌓여서 결국에는 병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것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지 않을 수 없다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순간을 기회로 포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곤 어젯밤처럼 해결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 온다.

  아, 얼마나 남자의 그것은 이 날을 기다려 왔던가! 

  이것이 남자의 관점에서 보면 너무도 강한 욕구가 되어 마치 화산처럼 분출하지 않으면 살 수 없도로 강한 모든 것을 압도한다. 어쩌면 이런 성욕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크게 작요하는 남자의 자격을 인내하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매춘의 행위를 불법으로 매도하고 말은 강금실 범무부장관의 처사에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사회에 만연한 강간, 성추행, 성적 요구를 해결할 수 없는 남자들의 범죄가 결국에는 살인, 방화, 강간, 잇단 성범죄가 만연하게 된 이유라고 나는 생각하고 늘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서든지 글에 옮기고 싶어 했었다.


  그것은 옛날에도 있던 기생집과 창녀집으로 인하여 그나마 성법죄 발생이 크지 않게 유지되어 왔었다면 지금은 결혼생활을 하지 않은 남자들에게 있어서 너무도 참기 힘든 도탄에 빠진 해소할 수 없는 사회였다. 그래서 한 번의 성욕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 성범죄자들은 아녀자를 납치하고 강간하며 결국에는 범죄를 숨기기 위해 여성을 살해하기를 일삼는 것이다. 그만큼 남성의 성욕은 여성들의 것과는 다른 세계였다. 엄청난 욕구로 점점 쌓여 갈 때 그 불만을 해소할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크고 절재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오직 여성으로 대상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될 때까지 엄청난 욕망을 갖게 되기에 그것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예전부터 사회에 음지로 나마 유지되어 왔었다. 하지만 강제로 그런 곳을 불법으로 막아 버린 몰지각한 사람들. 과연 그들이 얼마나 남자들의 성욕에 대한 실제적인 느낌을 알기나 할까? 

  이건 하늘이 남성이라는 자체에 부여한 성스러운 욕망이었다. 만약에 이런 행위와 행동을 강제로 불법화하고 막게 된다면 결국에는 죄인이 늘어나고 살인과 강간이 만연하게 될 것이다. 그나마 남성들이 뿜어내는 성욕으로 인하여 자식들이 태어날 수 있는 길을 막아서고 지금처럼 어린애들이 태어나지 않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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