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 (2)

2019.03.18 09:05

文學 조회 수:86

글을 쓰는 데 경계가 없어야 할 듯합니다. 이제부터는 하고 싶은 데로 그나마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은 기계 제작에 국환된 작업을 줄이게 됨으로서 앞으로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뜻하기도 하고 어느 면에서는 그만큼 다른 방향으로 시간을 나눌 수도 있게 되었다고 볼수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기계 주문이 떨어졌는데 그로인해서 중고 시계 수리를 하여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여유가 책을 출간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 들여지기고 본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를 품었지만 그것이 전혀 생계적으로는 보장이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을 출간하는 건 의욕만 앞서고 물질적으로 보상이 뒤따르지 않다보니 그만큼 어려움이 따랐었고... 즉흥적이고, 단기적인 결과로 끝나곤 했었지요. 결과적으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돈벌이에 급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모든 일을 전폐하고 글을 편집하고 책을 출간할 수 없었습니다. 그건 너무도 물질적인 혜택에 도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비용이 들었으니까요. 책을 집에서 출간해도 종이값과 칼라프린터 토너 값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필요한 생계비를 벌지 못하게 되는 관계로 다음 달부터는 굶어야 할 판인데 출간만 집중할 수 없었지요. 이번에도 그렇게 편집 작업에만 매달리지는 못합니다. 몇 개월은 버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모든 것을 승부로 걸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인생은 그렇게 짧지 않으니까요. 길고 멀리 갈 수 있도록 안목을 넓혀야만 합니다. 그래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돈과 연관된 작업을 해댜만 하지요. 그것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합없었습니다.

1. 높은 측정을 하여 혈압이 높게 측정될 경우 고혈압 의심을 하고 만다.

하지만 혈압은 매우 불규칙하다. 측정을 할 때마다 다르다. 특히, 하루에 있어서도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데 그 차이가 매우 많을 경우, 무척 당혹감으로 어쩔 줄을 모르기도 하는데...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 겨울 철에 찬 공기와 맞 받아 들일 때,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때에 그 차이가 많았다. 그로인해서 혼란을 야기하게 되어 무척 고민을 하게 된다.

갑자기 높아진 혈압 측정을 하게 되면 페닉상태에 빠져서 오히려 혈압을 측정하지 않고 지내던 안심한 감정이 돌연 불안감으로 인하여 심각한 쇼크 상태로 돌변하고 그로인해서 충격에 빠지게 되었을 경우에는 괜히 집중할 수 없어서 모든 걸 중단하였돈 적이 있었다.

며칠 전에 그야말로 야간 잔업을 하려다가 저녁 식사 후에 책상에 앉아서 무심코 혀랍을 측정하다가 깜짝 놀랐었기 때문인데...

2. 혈압이 높고 낮음은 운동을 했느냐? 안 했느냐? 에 따라 위험하다. 그렇지 않다. 로 다시 나뉘어 진다고 볼 수 있었다. 지금의 내 상태는 최고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었다. 내 몸에서 그만큼 상태가 좋다는 사실은 직접 느낄 수 있는 건 우선 가벼운 몸으로 의욕이 넘친다는 점이었다. 둘 째는 정신력이 맑고 기억력이 좋다.

3. 2주간 탁구를 친 결과 매우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위에서 달력에 표시해 둔 것처럼 2주 연속 똑같은 방법으로 탁구를 치러 가게 된다. 금요일에는 대전에 나가서 탁구장을 찾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옥천에서 탁구장에 다녀왔던 것이다.

물론 탁구장에 가는 시각은 저녁 7시부터 였고 10시쯤 돌아 왔었다.

그렇게 탁구를 친 것과 몸의 컨디션의 차이점은 상관 된다. 그만큼 탁구를 치게 되면 운동 효과를 보았고 그로인해서 혈압이 낮아지고 정신도 그만큼 폭넓은 생각을 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듯 싶다. 지금은 그만큼 집중력도 좋았고 상쾌한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9년전만 해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보니 아침부터 피곤한 기색과 몸이 무겁고 오른 쪽 어깨와 목이 결리고 아팠었다. 쉽게 지치고 피로 했으므로 기계 제작을 하는 중에 NC 기계의 배드에 볼트를 체결하는 것도 고개가 아프로 손이 아픈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너무 지치고 야간작업을 하는 중에 피곤함으로 인하여 몸이 무겁고 말을 듣지 않는 느낌이었다.

지금과 그 때의 차이점을 나열하자면 우선 남성의 상징인 페니스의 상태를 놓고 비교할 수도 있었다. 그때는 쉽게 조루증이 나타났고 중간에 힘을 잃고 그만 의욕을 상실했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은 전혀 양상이 다르다. 더 강하고 끈기가 있었으며 매사 의욕이 넘쳤다. 이런 모든 관계가 더 건강해 졌음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

그것은 탁구를 치면서 건강을 회복하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놀라운 점은 그 때보다 지금 더 삶의 질과 의욕을 더 많이 갖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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