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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2)

2019.04.06 08:56

文學 조회 수:104

1. 어제도 군서 산밭(산속의밭)으로 감자를 심어러 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때와 다르게 옆 집의 S.S 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는 포크레인 임대업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용인에서 작업하다가 내려와 있었고 오전에 인터넷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 위해 인증서를 재발급 받기 위해 오전 내내 낑낑대는 중에 밭에 가는 시간이 늦어진 우리와 따라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는 5톤 화물차에 포크레인을 싣고 갔고... 산밭에는 아직 정리해 놓을 게 많았습니다. 밭 한가운데 박혀 있는 바위와 나무뿌리를 캐내는 작업을 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했었지요. 그렇지 않으면 밭으로 활용가치가 떨어졌습니다. 경운기로 밭을 갈려고 해서 중간중간 걸리는 게 많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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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산밭(산속의 밭)에 엇그저께부터 위에서부터 골을 만들어서 비닐을 씌어 가면서 상단부부터 아래 쪽으로 내려왔었다.

하지만 나무뿌리, 바위가 군대군대 박혀 있다보니 농사를 짓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어제 마침 옆 집의 S.S 가 용인에서 일을 하다가 포크레인을 갖고 내려와 있었으므로 함께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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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포크레인이 올라 올 수 있었던 건 정말 우연히였다.

농로길이 차량이 지나 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3년전에(?) 우회하는 농로길이 생겼고 그로인해서 차량이 산 아래까지 들어 올 수 있게 되었으므로 교통이 편리해진 결과였다.


그래서 작년는에 모친을 이곳에 납골묘를 조성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모친이 살아 계실 때 한 번, 이곳에 데려와서 구경을 시킨 적이 있었다.

  "엄니, 이 산밭에 묘자리를 만들어 드릴께요!"

  "에이? 난 싫다. 아버지 계신 임실 국립묘지로 갈란다."

  묘친은 자식이 이곳에 개간을 하는 걸 겁을 내고 계셨다. 그러다보니 자식을 편하게 한다고 해서 궂이 묘자를 만들어서 관리하는 걸 염려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밭의 풍경은 꼴이 아니었다. 깊숙해 보이는 산 속에 내려 앉아 보이는 계곡. 거기다가 숲에는 나무가 들어 차 있어서 햇볕이 늦게 들어 왔고 일찍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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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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