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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세월이 저 만치 가네...

2019.08.21 07:39

文學 조회 수:47


 새벽녁의 날씨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싸늘합니다. 그러다보니 여름철과는 다르게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고 아주 닫고 잘 정도였지만 추위로 잠이 깰 정도가 되었고…아마도 그 짧은 순간의 열대야가 그리워 질 것 같은 예감은 어쩌지 못할 것 같은 작별이 머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작별의~ " 이처럼 여름과 헤어지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 또 다른 안타까운 순간이 도래할 것입니다. 모든 건 인내에서부터 모진 감래가 일어납니다. 그런만큼 참고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과 감내를 주는 것이 어쩌면 세월에 적응할 수 있는 또 다른 삶의 방법이 되겠지요.  


  1. 고달픈 인생길. 

  내게 짊어진 업보. 

  지금그까지 가족을 부양해 왔던 개인사업. 

  60세라는 나이. 그 세월동안 내가 모든 걸 통 털어서 아직도 느껴지는 초 현실적인 세계.

  하지만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믿어지지 않을만큼 변화한 지금의 나이를 잊고 살 수 있을만큼 아직도 기계를 만드는 개인 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생활력을 보면 언제나 똑 같다는 점을 들 수 있을만큼 30년의 세월이 묻어 난다는 점이었다.

  한가지 직종에 파고들은 결과 어느 정도의 안정적인 기반을 찾게 한 뚜렷한 직업적인 기반이 닦여 왔었다는 사실. 그러 왼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지만 정년 퇴직도 없으리라는 사실로 인하여 무척 염려 스러운 부분은,

  '왜, 시몬 글을 쓰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가!'하는 자각이다.


  2. 탁구를 치면서 건강을 되찾은 신체적인 모습은 여전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직업에 충실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어제도 9시까지 잔업을 했고 고주파 융착기 한 대를 긴급히 제작하여 완성을 며칠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두 번째 기계인 발안의  G.L이라는 공장에 9월 17일까지 기계를 납품하고 다시 세 번째 기계는 11월 5일경에 김포 대곶의 B.A 이라는 곳에 납품하여야만 한다.


  오늘, 내일까지 연장해서 잔업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번 주 일요일에도 휴일근무를 계속하여야만 하고 명절 날에는 하루만 쉬고 일을 해야만 할 판이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내려 놓지 못하는 한 내가 갖고 있는 시간의 전부가 그 일에 쓰여 진다는 게 당연하게 받아 들여 졌었다.

  그러므로 다른 자유는 주워지지 않아 왔는데

  언제나처럼 올 해도 마찬가지로 문학에 대한 열망은 없었다. 


  3. 그렇지만 이렇게 없는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는 건 아침이었고 출장 중에 열차에서 쓰는 게 분량이 많다는 사실은 그나마 위안을 준다. 또한 가급적이면 빨리 글을 쓰고 수정을 하는 방법을 터특하여 왔었다. 내 방식대로의 나름대로 빠른 편집 방법. 그것은 컴퓨터를 이용한 숙달된 편집 과정이었는데 항상 함께 연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무엇보다 제일로 친다. 

  맥북프로 노트북을 이용한 편집 작업이 그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홈페이지(munhag.com)을 이용한 저장과 수정 방법. 예전에 원고지로 글을 쓸 때와 전혀 다른 방법을 사용함으로서 무엇보다 시간을 절약하여 글을 쓰고 수정을 할 수 있도록 카몰레온 처럼 변신에 변신을 하였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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