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내가 운영하는 개인 사업장에서 작업 방법
2020.07.31 10:32
공장에서 기계 제작을 하는 과정이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NC 기계는 공정상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게 많아서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작업하는 건 한계가 있어서 계속 늦춰져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보통 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금의 순환이 되지 않았고 수입도 그만큼 줄게 됩니다. 중간 중간 다른 작업이 들어오지만 기계 A/S를 나가는 경우였고 낮에는 가끔씩 주변에 공장에서 기계 부품을 갖고 와서 가공을 의뢰하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니 야간 작업은 필수적입니다. 낮에 못한 일을 밤에 하는 것이지요. 어제도 밤 12시가 되어 퇴근을 합니다.
1. 공장에서 기계 제작을 하는 과정이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 간단한 방법은 아내가 한다. 기계의 기초가 되는 몸체는 아내가 기계톱으로 잔넬을 제단하고 용접을 하여 작업을 하는 데 이골이 났다. 둘 째는 전기 배선을 잘했다. 꼼꼼해서 전기 선을 한 가닥씩 늘이면서 전기 박스 내부에 심어 넣는 것이다. 그래서 수백 개의 전선을 전기 도면대로 끼워 완성을 해 놓으면 내가 프로그램을 컴퓨터로 입력하며 테스트를 한 뒤, 기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여 왔었다.
하지만 정밀한 선반머싱과 밀링버싱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간단한 작업. 용접, 드릴, 전기배선, 탭작업... 등은 할 수 있었지만 고도로 정밀한 공정은 못하였다. 그런 두 사람의 부담에 있어서 어떤 작업은 아내가 80%를 부담하기도 하지만 NC 기계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한다. 대부분이 고도로 정밀한 부분이 많다보니 내가 60%를 작업하고 있었다. 여기서 꼭 내가 해 놓은 1차 가공을 후 처리하여 드릴로 뚥고 탭을 넣는 2차 부분을 맡았으나 다른 할 일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그것을 나를 대신하여 아들이 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대체자였다. 그런 아들이 이제는 직장 생활을 하게 되고 헬스드레이너를 겸하면서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인데...
2. 작은 개인 사업장이지만 운영 방식은 복잡하기만 하였다. 기계를 만들어서 납품을 하기까지 과정을 거치면 나중에 A/S까지 담당하게 되는 탓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영업도 필요했다. 또한 새로운 기계를 구상할 필요도 있었는데 이때 연구하는 시간도 모두 내 시간을 뺐는다. 그러다보니 몸이 열 개가 있어도 모자란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기계를 주문 받으면 납품날짜를 지켜야만 했는데 지금까지 온전하게 지킨 건 드물었다. 연기되고 미뤄지다가 겨우 몇 개월 뒤에 납품을 하여 왔었으니까. 그리곤 혼줄이 난다. 늦은만큼 그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그것이 인정에 의하여 묵인될 뿐이었으나 하자가 생길 확률도 높았으므로 그 때마다 봉변을 당하여 생과 사를 오락가락 하곤 했었다.
기계의 하자가 발생하여 반품될 처지에 몰리다가 구사일생으로 건져 올려진 경우가 어디 한 두 번 뿐일까? 위기를 모면한 건 그 하자를 밤을 세우면서 현장에서 고쳐 놓았던 과정 덕분이었는데 그 때 밤을 찜질방에서 며칠씩 생활하며 곤혹을 치루던 어려움들이 주마등처럼 떠 오른다. 찜질방에서 자는 건 그나마 나았다. 추운 경울철에 차 안에서 자면서 자리를 펴지도 못한 체 견디곤 했었으니...
3. 이런 모든 과정이 어쩌면 지금의 내 운명을 대변하지만 <오산 출장>, <서울 출장>, <대구 출장>, <부산 출장>등으로 쓰여져 왔었다. 그리고 그런 내용이 내 홈페이지에 실려 있었지만 하나 같이 추억거리 이상으로 나를 곤란을 겪게 만든 과정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또한 그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대구 출장이 그랬다. 다음에 납품하는 기계 또한 천안의 A 라는 거래처인데 이곳에서도 또한 그런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와 다른 특수한 기계였다. 그래서 특별한 주문이 요구되었는데 부분이 망ㅁ에 걸리는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863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66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54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702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799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110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632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295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965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760 | 0 |
3522 |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8) ***** | 文學 | 2021.06.21 | 122 | 0 |
3521 | 오늘 옥션에서 주문한 컴퓨터 부품 *** | 文學 | 2021.05.18 | 122 | 0 |
3520 |
군서 산밭에서...
![]() | 文學 | 2020.06.23 | 122 | 0 |
3519 |
군서 감자밭에서
![]() | 文學 | 2020.05.24 | 122 | 0 |
3518 |
기계 제작 일
![]() | 文學 | 2020.02.28 | 122 | 0 |
3517 |
망각과 기억 사이
![]() | 文學 | 2019.12.21 | 122 | 0 |
3516 |
청성의 윗밭에서...(11)
![]() | 文學 | 2019.10.28 | 122 | 0 |
3515 |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 | 文學 | 2019.10.05 | 122 | 0 |
3514 |
좋아진 몸 상태
![]() | 文學 | 2017.10.15 | 122 | 0 |
3513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3) | 文學 | 2017.09.01 | 122 | 0 |
3512 | 일요일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작업 중에... | 文學 | 2016.12.12 | 122 | 0 |
3511 |
<동호회 탁구>에 관한 편집을 시작하면서...
![]() | 文學 | 2016.09.26 | 122 | 0 |
3510 | 출장용 노트북의 조정 | 文學 | 2016.06.17 | 122 | 0 |
3509 | 끝 없이 일어나는 혼란과 번민 중에... | 文學 | 2016.05.04 | 122 | 0 |
3508 | 모친의 생각 (2) | 文學 | 2015.05.19 | 122 | 0 |
3507 |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진도가 없었다. | 文學 | 2015.03.08 | 122 | 0 |
3506 |
4k 모니터 (4)
![]() | 文學 | 2020.02.02 | 122 | 0 |
3505 | 김포 대곶 출장 (20) | 文學 | 2021.10.06 | 121 | 0 |
3504 |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3) | 文學 | 2021.10.04 | 121 | 0 |
3503 |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2) | 文學 | 2021.04.12 | 121 | 0 |
3502 | 월요일에는 프라다를 입는다. (5) 2020.9.14 | 文學 | 2021.01.13 | 121 | 0 |
3501 | 세월의 뒤안 길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 | 文學 | 2020.07.27 | 121 | 0 |
3500 | 문제의 해결점 | 文學 | 2020.06.06 | 121 | 0 |
3499 | 새로운 탁구장 (2) [1] | 文學 | 2020.02.01 | 121 | 0 |
3498 | 추석 다음 다음 날 | 文學 | 2019.09.16 | 121 | 0 |
3497 | 비가 오는 토요일 (2) | 文學 | 2019.05.18 | 121 | 0 |
3496 |
상념의 꼬리 (5) 2017.10.27
[3] ![]() | 文學 | 2017.10.29 | 121 | 0 |
3495 |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1] ![]() | 文學 | 2017.05.08 | 121 | 0 |
3494 | 기계를 수리하면서... | 文學 | 2016.12.12 | 121 | 0 |
3493 | 진천 출장 2016.11.25 | 文學 | 2016.11.27 | 121 | 0 |
3492 | 과연 내게 삶의 의미가 모두 사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 文學 | 2016.10.09 | 121 | 0 |
3491 | 이사를 한 곳에서... (2) | 文學 | 2016.02.09 | 121 | 0 |
3490 |
서버 노트북 컴퓨터의 고장 (3)
![]() | 文學 | 2015.05.02 | 121 | 0 |
3489 | 경운기 기어 빠짐 *** | 文學 | 2023.07.24 | 120 | 0 |
3488 | 작업 방법 (2) *** | 文學 | 2022.11.28 | 120 | 0 |
3487 | 미래에 대한 희망 (6) *** | 文學 | 2022.11.24 | 120 | 0 |
3486 |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4) | 文學 | 2022.06.21 | 120 | 0 |
3485 | 마전( 충남 금산군) 출장 | 文學 | 2022.05.07 | 120 | 0 |
3484 |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5) *** | 文學 | 2022.05.06 | 120 | 0 |
3483 | 눈이 내린 겨울 전경 *** | 文學 | 2022.01.13 | 120 | 0 |
3482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10) | 文學 | 2022.01.08 | 120 | 0 |
3481 | 편집작업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 | 文學 | 2021.12.17 | 120 | 0 |
3480 |
모니터 교체의 필요성 (2)
![]() | 文學 | 2020.01.16 | 120 | 0 |
3479 |
변화 (3) 2018. 04.01
![]() | 文學 | 2018.04.06 | 120 | 0 |
3478 |
영천의 식당에 걸려 있던 명언 (3월 30일)
![]() | 文學 | 2017.04.02 | 120 | 0 |
3477 | 김포 출장 (105) | 文學 | 2016.08.26 | 120 | 0 |
3476 | 장밋비가 내리는 가운데... | 文學 | 2016.06.24 | 120 | 0 |
3475 | 스트레스의 원인과 고찰 | 文學 | 2015.11.17 | 120 | 0 |
3474 | 출장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 | 文學 | 2015.05.22 | 120 | 0 |
3473 | 야간 출장 | 文學 | 2015.05.05 | 12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