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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9월 첫째 주 일요일

2019.09.01 10:23

文學 조회 수: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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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주제 : 건강함을 유지하는 비결

생각모음 (100)


  1. 9월 첫 째 주 일요일

  현재 시각 오전 10시 8분. 아내에게 밭에 가겠다고 말했더니 더 있다 가자고 한다. 그래서 출근하여 공장에서 기계제작 일을 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출근하지 못한 이유는 일요일이여서 늦장을 부는 것이고...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들에게 천막 기계를 보여 줬지만 구매 의향은 보이지 않는 듯 싶었다. 그래서 창고에 보관하여야만 할 듯하다. 당장의 판매가 어려워도 재고로 갖고 있을 필요성이 있었다. 제품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도 때로운 갑자기 들어온 주문에 대응할 수 있다는 유리한 점을 그동안 갖지 못했으므로 판매가 부진했던 점도 강과할 수 없어서다.


  내가 앚아 있는 2층의 안방에서 밖을 내다볼 때 보이는 전경이다.

  벽풍처럼 둘러쳐진 산자락의 능선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작지는 않다. 크고 웅장하며 또한 마음에 와 닿는 장엄한 느낌은 어쩌지 못할 정도로 크고 놀라웠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안정되어 글이 잘 써지는 것같다.


  오늘 일요일을 들어 집에서 편집 작업을 하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 건 돈을 벌지 않을 수 없는 현재의 입장 때문이었다. 이 건물을 구입하느라고 은행 빚을 졌다는 곤란한 처지... 60이라는 나이에도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자면 탁구를 치게 된 것이 한 몫을 한 것이지만 10년 전에는 이런 건강한 느낌을 배제하였었다. 그만큼 건강을 자신하지 못하였던 상태로 피곤함과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느낌을 계속 위험스럽게 시시각각 느끼었다. 그런 상태에서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았고 과로에 만성피로로 의기소침하여 지금처럼 공장 일에 전념할 수 없는 위기의식을 느꼈었다.

  그에 비한다면 지금은 전혀 달랐다. 체력적으로 건강하다는 점. 그리하여 생에 의욕이  넘쳤다.


  그때와 지금은 전혀 달라졌던 것이다. 오히려 10년 점보다 지금은 더 젊어진 느낌이라고 할까!


  2. 왜, 이런 변화 생긴 걸까?

  놀라운 점은 지금의 경우 잔업을 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런데 10년 전만 해도 전혀 달랐다. 잔업을 한 번 하는 것도 힘에 부쳤다. 그 때의 위기의식은 내 몸에 시시각각 불안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갑자기 쓰러졌고 그 일로 인하여 계속하여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 크고 작은 위기의식은 떨쿼낼 수 없었는데...


  10동안 나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지 않았다. 크고 작은 신체적인 반응과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느끼는 불안감은 너무나 컸었다. 그것은 아무래도 건강하지 못했던 뇌경색을 유발하기 직전까지 갔으리라는 판단을 내릴 정도였다. 때마침 모친이 내경색으로 쓰러졌고 내 자신이 그와 같은 증상일 것이라는 가정과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24살이라는 모친과의 나이 차이.

  그리고 앞서 찾아온 모친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쓰러진 뒤의 4년간의 투병생활.

  아무래도 내게도 똑같은 증상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가정을 내릴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사건이었다. 유전적으로 요인을 분석해 보면 얼마나 위험했던 과거였는지 익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으니까.


  아, 그 당시의 상황은 지금과 너무도 다른 것같다고 몸으로 느꼈으므로 엄청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모친이 내게 남긴 사례는 지금의 내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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