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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추석이 가까와 진 것이 실감이 난다.
2019.09.10 14:42
지금 같아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극심한 불경기로 인하여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지출만 바생하고 있었으니까요. 이런 적자 생활은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공장에서 기계를 만들어 재품을 완성해 놓지만 판매가 되지 않았고 억지로 겨우 사정을 하여 납품을 한 경우에도 돈이 회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돈이 회수가 되지 않는 데도 부품은 구입해야만 했고 여려가지 사정상 운영비가 들어 갔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고지되어 나왔는데 먼저 달에도 건물에 대한 재산세를 지출하였는데 100만원이나 냈었습니다. 이번에도 또한 9월 말까지 세금을 내야만 합니다. 지출되는 돈은 꾸준히 늘고 수입은 없고… |
1. 현실적으로 추석이 가까워 졌다는 게 실감이 난다. 우선 50만원을 지출하여 아내에게 주웠다. 음식 장만을 하여야만 한는 걸 알고 있어서다. 그렇지만 돈은 곤궁해 졌다. 결제 받아야만 하는 곳에서는 경기가 어렵다고 다들 손사례를 떤다. 못해주겠다고... 정말 그랬다. 받을 돈이 들어와야 운영을 할 수 있는 데 전혀 그렇지 않고 거꾸로 돌아간다.
돈이라 부르는 마물.
돈, 돈, 돈… 돈이란게 무엇이더냐!
있다가도 없는 게 돈이고 없다가도 생기는 게 돈인데
저 번 달에는 건물 분재산세 100만원이 나와서 겨우 냈는데
이 번 달에는 다시 토지 분 재산세가 나왔다고 부담을 준다.
세금은 왜 이렇게 자주 나오는지... 봄에도 한 차례 걷더가더니
다시 가을에 두 차례째 고지서가 날아오는 구나!
있는 사람이라고 자칭하고 그래도 여유를 부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처럼 경기가 하락국면에 접어들자
오히려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꼴이었다.
돈이 풀릴만도 한데 묶여 있는 체 요지부동.
받을 돈은 걷히지 않고 줄돈은 한다름에 달라고 손 벌리네.
그나마 한 고미 넘겼다고 생각이 들면
다시 불쑥 엉뚱하게도 돈 쓸 곳은 늘어나니
어찌 한가하게 여유를 부리면서 집에서 쉴 것인가!
빈털터리 인생이 언제나 연명할 수 있는 건
그 놈의 돈이라! 돈을 쫒고 돈을 향해 절을 하고
돈 때문에 울고, 돈으로 사는 인생인 걸
무엇 때문에 일을 하며 어떻게 살까?
고민하는 것도 모두 돈이더냐!
너무도 돈에 대한 곤궁함이 이런 돈에대한
욕심을 낳았을까? 그렇지만 돈을 향해
절을 하고 돈을 추구하기 위해 인생을 살며
돈에 웃고 돈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오늘도 출근길을 재촉하여 무거운 어깨를 짖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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