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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명절 증후군
2019.09.15 08:21
명절 하루만 비가 안 온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다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군서 산밭으로 들깨를 베러 가야할 듯... 이제부터 다시 의욕을 세우고 본래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계획에 넣어 두웠으므로 전혀 새로운 건 아니었습니다. 명절증후근으로 며칠 동안 몸에 기름기가 잔뜩 들어가서 살이 졌었던 과거처럼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고생을 하던 적과는 달랐습니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았으니까요. 2. 옆 집에 S.S는 집에서 꼼짝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를 나는 찾아가지 않았는데 전혀 운동도 하지 않고 방 안에서 누워만 생활했었으므로 내가 어쩌지 못하였던 게 나름대로 거리감을 두게 된 이유였습니다. 그러지만 우려했던대로 결국 병이 났던 모양입니다. 어제 찾아왔었는데 꼴이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병은 당뇨와 운동부족으로 이미 만성적으로 몸에 이상 증세를 주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행동에 지장을 초래할만큼 힘든 모습이 역역하네요. 3. 오늘은 비가 오기 전에 들깨를 베러 가야만 합니다. |
1. 명절 하루만 비가 안 온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다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군서 산밭으로 들깨를 베러 가야할 듯... 이제부터 다시 의욕을 세우고 본래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계획에 넣어 두웠으므로 전혀 새로운 건 아니었습니다. 명절증후근으로 며칠 동안 몸에 기름기가 잔뜩 들어가서 살이 졌었던 과거처럼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고생을 하던 적과는 달랐습니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았으니까요.
2. 옆 집에 S.S는 집에서 꼼짝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를 나는 찾아가지 않았는데 전혀 운동도 하지 않고 방 안에서 누워만 생활했었으므로 내가 어쩌지 못하였던 게 나름대로 거리감을 두게 된 이유였습니다. 그러지만 우려했던대로 결국 병이 났던 모양입니다. 어제 찾아왔었는데 꼴이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병은 당뇨와 운동부족으로 이미 만성적으로 몸에 이상 증세를 주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행동에 지장을 초래할만큼 힘든 모습이 역역하네요. 3. 오늘은 비가 오기 전에 들깨를 베러 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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