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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동대전 역 풀렛포음에서... (4)

2019.12.02 08:56

文學 조회 수:0

  1. 2019년 11월 29일 부산출장을 다녀온 뒤에 대전역 후분 쪽 하상 주차장에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대전공구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하게 된다. 모두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166mm 외경의 파이프, 두 번째는 코일호수, 그리고 세 번째는 PLC 를 전자상가에서 주문한 뒤에 찾으러 오라는 날짜였었다.


  그래서 대전역에서 도착한 뒤에 오후 2시 쯤부터는 말 그대로 쇼핑이 시작된다. 기계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을 지금껏 주문하지 않고 미루고 있다가 결국에는 구입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2. 대전역에 도착한 시각은 2시 쯤이었다.

  우연하게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기차로 인하여 발생하였는데 그 중에 첫 번째는 고속열차를 활용하게 된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아침에 부산에 도착하는 시각을 무궁화호 열차는 9시로 잡았고 고속열차는 8시로 정해 놓았으므로 1시간 빠르게 당도한 건 순전히 철도청에서 횡포를 부린 것이다.

 

  같은 시각에 당도하게 하면 고속열차를 이용하지 않을테니까.

 

  어쩌면 이건 기본적인 양심있는 태도는 아니었다. 그만큼 국민을 위해 운영한다는 국영기업이 이윤을 목적으로 삼는 다는 뜻이고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민을 무시하고 국회의원들만 무임승차 시키는데 혈안으로 삼는다는 점은 얼마나 가소로운 일이던가!


  3. 이런 사실을 놓고보면 일반 서민은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면서 그 불편함으로 인한 만원 객성에서 콩나물같은 탑승을 하게 되는 데 그것이 <대한민국조국>이 아닌 아프리카, 인도 같은 후진국의 철도 여행을 연상시킬 정도였었다. 왜, <대한민국 조국>이 그처럼 후진국 병에 걸려 서민을 울리는지... 용케 잡아탄 무궁화호는 늘 만원을 이루고 그 안에는 옛날 만원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던 개발도상국 시절 차량이 부족하여 시외버스는 늘 메어 터졌고 출근 시간의 버스는 콩나물 시루를 보듯 사람들로 빽빽히 들어 찼었다. 그리하여 차량 운전수는 가끔씩 급부레이크를 밟아서 사람들은 한 곳으로 몰아 넣고 했던 시절은 연상시키듯이 이제는 보란듯이 무궁화호 열차는 빽빽히 입석을 들어차 있었다.


  이것을 보란 듯이 KTX 차량은 10분 간격으로 텅텅 빈 상태로 지나갔고 그 빈차가 늦게 왔지만 먼저 앞질러 역을 빠쳐 나가는 중에 만원으로 가득찬 무궁화호 옆차의 승객들은 의아하게 생각된다.

  고속전철이 운행되면서 시작된 극명한 차이.

  한 차량은 빈차로 지나가네,

  그런데 다른 한 차량은 콩나물 시루처럼 만원을 이루고 다리가 아픈 사람은 통로에 쭈구려 앉아서 피난민 같은 모습이로 대한민국조국의 이름을 빛내네!

  오, 대한민국 조국이여!

  빛나는 너의 이름 영원히 기억되리라! (위의 내용은 조국에 관한 현 사태에 대하여 은유적으로 빗대어 표현한 것이지만 세상이 정직과는 먼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되어 있음을 은연 중에 표현하고저 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인물에 대한 험담을 하고저 함은 절대로 아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그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에게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관인이 되었을 때와 일반인이 된 사항과는 전혀 다르다. 그리하여 덕망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요컨데 덕이 없으면 관인이 되려고 하지 말아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정책적인 책량이 너무도 어이없는 그야말로 어린아이보다도 더 못한 현 시국 사태를 놓고 보면 일계 대통령의 형태도 좌지부지할 수 밖에 없다는 통념. 왜, 대통령이 된 사람들은 한결같이 감옥에 갈까? 그만큼 경종을 울리고도 남는 무리한 강행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시사를 중다. 그러다보니 그 사람에게 국민 모두가 비웃는 것이고 그것을 비대어 표현했을 뿐이다. 가지 말아야 하는 길. 결코 함정에 스스로 빠질 수 있는 죄를 짓지 말아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잘못된 길을 알지 못하고 무작정 유혹에 빠져 버리는 부정한 짓을 저질르고 그런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로 일관하다가 끝내는 중도에 탈락하여 망신을 당한 결과로서 기억되는 경우였다. 그러므로 뭇 사람들에게 웃음거리로 남는 비웃음의 꼬락서니라고 할까? 어쨌튼 좋은 경우는 아니지 않은가! 그런 개망신을 어디에 비유할까?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일테니만 너무도 당당하다. 그리고 위선자는 더 많은 거짓말로 포장한다. 진실은 그 속에 감춰져 있었지만 결코 드러내지 않는다. 적어도 본인만은 그렇게 내용을 은폐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공인이 되고저 했을 때 자격이 되지 않는 조건으로 죄가 된다는 사실까지도 숨기려고 들기 때문인데... 한 번 거짓말을 한 사람은 다시 거짓말로 첫 번째 거짓을 숨기려 한다. 그리고 그것이 열 번째까지도 매번 다시 똑같은 상황으로 일관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될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된다. 그 자신이 법에 위배되고 있음을 알면서도 관인이 된 뒤에도 앞서 한 거짓말과 행동을 멈출 수 없게 되어 결국 자멸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차라리 관인으로 정계에 진출하지 않았으면 나았을 테지만 그렇지 못한 건 자신의 어리석음 탓리리라! 무릇, 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자신이 쳐 놓은 덧에 걸린 못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었으니 세상만사가 누구에게 공평하다는 걸 증명한다. 갖은 자의 욕심이 이끌어내 낸 파국의 결말이 너무도 파행으로 거듭나고 추락하는 게 너무도 덧없는 데 무얼 그리 욕심을 냈고 어떻게 그런 사람이 높은 관료직에 임명되려고 했던 것인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그대로 증명하는 듯한 정치적인 내막의 속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구역질이 난다. 사람들은 비웃었다.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이 계속해서 비리가 들어 났다고, 파고 파고 끝이 없어 보이는 한 사람의 부도덕함과 비리에 연류된 면모. 그것이 얼마나 많은 충격을 가져다 주웠는지르... 서민이 갖고 있는 정치에 대한 부도덕함과 비리에 연류된 사건은 그만큼 많은 문화적인 충격을 야기한다. 그것이 정치에 있어서 그만큼 좋지 않는 인식을 갖게 할 때가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락으로 주장하는 억지 당론을 보면 확실하게 드러난다.

  이런 모순적인 부분이 첫 번째로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에 회의적인 의식을 심어주워 왔었다. 그런 곳에서 대통령이 추대된 사람이 어찌 같은 내력을 갖고 있지 않겠는가! 배운 것이 모두 그런 좋지 않은 연사이거늘...)



  -2019년 11월 29일 부산출장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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