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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쓴 글을 보관 잘 해야 책도 출간을 잘 낸다.

2019.12.26 08:53

文學 조회 수:55

  1. 자료 보관이 중요한 이유.

  그 동안 쓴 글을 알뜰살뜰 보관하기 위해서 내가 해 온 노력. 그리고 일환의 하나.


  해마다 연말에는 대전 역전 앞의 문구점에서 원고지를 수 천장씩 사다가 집에 박스체 들여다 놓고 송곳으로 접히는 면에 구멍을 뚧어 수 백 장씩 묶어 놓곤 했었습니다. 1년에 쓸 원고지였지요. 그렇게 놓지 해 놓지 않으면 묶음이 되지 않았습니다. 떨어져 나갔으므로 조각으로 흩어 졌으므로 한 권 한 권 땀을 뜨듯이 묶음으로 만들어 놓았던 것인데 결혼을 한 뒤에는 이렇게 모아 놓은 내용이 엄청나게 많아서 이사 다니기 힘들었고 보관을 하려니 아내에게 늘 꾸워 놓은 보릿자루처럼 눈에 가시처럼 보였으므로 갖다 버리라고 성화였었지요.

  방 한 칸 짜리 전세부터 시작한 우리의 결혼 생활. 500만원의 전세금을 모친이 방까지 집 근처에 구해 주웠었지요. 신혼초 그 좁은 방에 원고지가 보관되어 있는 사과 상자가 너무 많아서 늘 불만을 표출하던 아내였고 마침내 크게 싸우다가 그 말을 듣고 마침내 다른 곳에 보관하게 됩니다.

  우리 부부는 방 한 칸 짜리 집에서 연년 생으로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좁아 터진 방에 온갖 살림살익 들어 있었고 사람이 기거할 곳은 그야말로 두 사람이 다리를 겨우 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를 낳고 좁게 살다보니 한 쪽 켠에 놓여 있던 원고지가 들어 있는 사과 상자는 그야말로 애물단지였던 것입니다. 그 당시 나는 공업단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밤 늦게까지 일을 하였으므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전혀 갖지 못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완전히 접어 버렸다고 단념한 것처럼 원고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었지요.


  들여다 보지도 않는 원고지의 분량이 분량이 너무  많아서 급기야 아내가 성화를 부렸습니다. 

  갖다 버리라고...

 부부 싸움 뒤에 거론 되던 문제점을 나는 해결하기 위해 그 당시 구입하게된 마전의 용진리 시골집에 갖다 놓게 되었습니다. 그 뒤 불 그곳에 세를 살러 이사를 왔던 S.H 아빠에게 불 태워졌습니다.


  2. "불필요하면 태우세요!"

 나는 시골집에서 세를 살게 된 S.H 네에게 그 마를 하면서 마음 속으로 절망하였었는데 그 심정은 체념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모든 걸 저버리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은 그 뒤, 체 10년이 지나지 않아서지요. 나이가 들면서 50세가 되는 2000년도에 이곳 옥천으로 이사를 온 뒤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계기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으니... 


  그렇게 분실한 자료들은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후회로 인하여 이제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제는 결코 잊어 버리지 않으리라고 결심하고 홈페이지( http://www.munhag.com )에  보관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에 보관하는 것과 인터넷으로 서버를 만들게 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었고 지금은 거의 완벽에 이르렀다고 할 정도로 세상 어느 곳에서도 집에 있는 내 컴퓨터 자료를 남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실패를 경험으로 삼아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지요.


 3. 그것이 계속하여 책으로 출간할 수 있는 아주 빠른 길임을 깨닫았습니다. 언제나 내가 쓴 글과 접할 수 있어서지요. 인터넷만 열면 아주 쉽게 접하게 됩니다. 엄청난 혜택이었습니다. 그리곤 아무렇게나 일기를 쓴 내용이 이 곳에 실려 있고 들여다보면서 아주 쉽게 그를 쓰고 출간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합니다. 


  이번에는 편집적인 부분입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바로 다음 책에는 탈고라는 작업을 거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된 것도 모두 나름대로의 연구 결과이며 아직도 완성된 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결과로 이끌어 내느냐? 하는 점은 순전히 내 마음 속에 있기에 결정을 밀고 나가는 건 내 몫이지요.


  하지만 모든 건 이미 결저되어 있었습니다. 내 의지가 필요한 상태. 계속하여 끈기 있게 이 길을 걸어가면서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감각을 통하여 막여난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 내는 노력이 경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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