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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2020년 4월 4일 토요일
2020.04.04 09:04
1. 나이가 들어서 요즘 눈이 뻑뻑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눈이 찔리도록 아파서 밤 10시에는 TV 를 보는 것도 힘들지경이네요. 병원에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내처럼 인공눈물을 넣어야할 듯... 자고 일어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아픔이 사라집니다. 눈이 이물질이 들어간 듯 아팠다. 특히 왼 쪽 눈이 심한데 이 눈에서 번쩍이는 불 빛이 왼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마다 나타나는 비문증까지 겹쳤다. 나이가 61세가 되면서 몸이 아픈 곳이 많아 졌지만 눈이 가장 심하였을 뿐이다. 가끔씩 왼 쪽 다리 관절이 결리고 뼈가 부딪히는 느낌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걷는 것도 불편하고... 2. 어제는 탁구를 치러 가서 참패를 면치 못하였습니다. 특히 서크볼을 리시크로 받지 못해서였는데...
1. 나이가 들어서 가장 영향을 받는 건 눈에서 뻑뻑함을 느끼는 것이었다.
61세의 나이에 즈음한 올 해는 부쩍 더 눈이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인공눈물을 넣어줘야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하였다. 저녁에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름이 눈에 튄 것같기도 하고 쇠 가루가 되이물질이 들어가서 찔리는 것처럼 아프다. 철공소를 하다보니 쇠 가루가 자주 눈에 들어가기도 하고 용접 불빛에 노출되어 눈이 아픈 적이 많았었다. 그래서 늘 눈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 왔었으므로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로함에 밤 늦게 TV를 볼 때마다 그런 통증에 시달렸다.
2. 기계 제작을 하는 중에 저녁 식사를 한 뒤부터는 앞서 서보모터 드라이버를 계속 연구한다. 그리고 마침내 끝을 볼 때가 왔다.
어제까지도 답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 TR(트렌지스터) 두 개를 가지고 오픈 콜렉터를 구성하여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대전역 앞에 전기부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TR을 구매하려 나갔었다.
3. 어제는 탁구를 치러 가서 참패를 면치 못하였다. 특히 서크볼을 리시크로 받지 못해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