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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변화

2020.04.15 08:48

文學 조회 수:98

  1. 무릇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물건은 100년을 넘기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자연은 계속하여 씨를 퍼트리고 1000년을 무난히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내가 현실을 유지하기 위해서 버려야만 하는 소유와 변화는 여전히 미지수였습니다. 그만큼 갖고 있는 물건과 현실에서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정리하고 버려야만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서지요. 여러가지 이유로 고정적인 물건은 없어지고 새로운 물건이 필요에 의하여 구성됩니다. 그것이 싫건 좋건 그 당시의 상황에 맞게 조성되었다면 점차 잊혀저 가게 됨으로서 사라지게 되는 것같습니다. 이렇듯이 갖고 있는 물건조차 자주 바뀌는 현실에 다시금 새롭게 쌓아야만 하는 스펙은 늘어만 가고...


  1. 무릇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물건은 100년을 넘기기 힘든 것같다. 지금도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었고 그럴 필요성이 있음에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여야만 한다. 그런 점 때문에 61세의 내 나이도 위태롭다. 원만큼 살았으면 노후에 편안하게 지낼만도 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유도하고 변하지 않으면 도퇴된다고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강요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주변의 모습. 속도 위반 자동차 단속 카메라가 그렇고 인간이 만든 모든 물건들이 오래가지 않는 것도 어쩌면 그런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했다. 아파트에 입주하는 아들에게는 벌써부터 2억이 넘는 구입비로 인하여 결혼과 함께 빚을 지게 된다고 걱정을 한다. 새로운 변화로 인하여 빚부터 떠 안게 되는 결과였다.


  2. 어제 작업을 하다 9시에 퇴근을 하였던 공장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한 작업을 오늘 연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회의원 투표날이지만 투표를 하지 않고 출근하려고 한다. 이런 임시 공휴일에는 오히려 쉬게 되는 게 보편적인 사람들의 심리지만 자영업자로서 휴일에도 일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은 그런 여유를 부리지 못하게 가로 막는다. 


  <일 벌레는 평생 일만 하다 죽는다.>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일만하다가 말년에는 병에 걸려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도 안타까웠었다. 모친도 그런 클라스에 속했다. 고생만하다가 결국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4년만에 생을 마감한 가슴 아픈 사연.

  나 또한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예감한다. 내게 맡겨진 개인사업을 유지하다가 결국에는 똑같은 결과를 같게 되리나는 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엄렴풋이 짐작한다. 아마도 노 년까지도 그렇게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시달리다가 죽음에 이르리라는 사실...


  3. 남양주시에 출장을 나가는 날짜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잡혔다. 내가 금요일에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야만 해서 다음날로 하자고 했었다.

 

  4. 월요일부터 지하실에서 아침 저녁으로 탁구를 친다. 아침에는 출근하기 전이었고 저녁에는 퇴근을 한 뒤, 밤 9시 이후다. 어제도 밤 10시부터 시작하여 30분 가량을 쳤는데...

 

  5. 오늘의 주제는 변화에 관한 것이다.

  무릇, 변화가 주변에 일어나지만 그것을 느끼고 볼 수있는 건 불현듯 깨닫게 되는 걱 같다. 그렇지만 자연은 계속하여 씨를 퍼트리고 1000년을 무난히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인간은 100년도 체 살지 못하면서 수없이 많은 변화를 몰고 오지만 자연은 싫다는 내색도 하지 않고 전혀 변화도 없이 이어져 오는 듯 보인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인위적인 물건, 건물, 도로, 쓰레기... 모든게 인간이 변화로 인하여 쌓아 놓은 업적(?)으로 인하여 그야말로 포화 상태에 이른 드듯한 상태였다.


  내가 현실을 유지하기 위해서 버려야만 하는 소유와 변화는 여전히 아리송(?)하다. 그만큼 갖고 있는 물건과 현실에서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정리하고 버려야만 할 필요성이 두각된다. 주변에 쓸데없이 쌓아 놓은 물건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버려질 물건으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고정적인 물건은 없어지고 새로운 물건이 필요에 의하여 구성된다. 그것이 싫건 좋건 그 당시의 상황에 맞게 조성되었다. 그리고 점차 잊혀저 가게 될 물건들이 쌓였다. 이렇듯이 갖고 있는 물건조차 자주 바뀌는 현실에 다시금 새롭게 묵은 것으로 바끼는 이유는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가 갖고 있던 물건과 나 라는 존재조차 체 100년을 넘기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열심히 챙기고 만들면서 아웅다웅했다는 게 삶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니...

  슬데 없는 물건을 만들고 돈을 추구하면서 생활을 하여 왔던 지금까지의 노력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자연은 조용하게 다음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고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죽는데 그 흔적은 거름이되고 흙에 묻혀 버린다. 그런데 인간은 구차헤게 죽고 많은 쓰레기를 남기고 그것을 치우는 건 자식들의 몫이었다.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상황. 이제는 아파트에서 살던 전세집에서 물건을 정리하면서 수없이 많은 물건을 버렸었다. 케케묵은 술단지, 미리 사 놓은 각종 생활용품, 그동안 모아 놓았던 생활에 필요한 세제... 등이 켭켭히 쌓여서 온갖 종류의 잡다한 물건으로 나왔다. 그것을 나와 아내, 셋 째 동생, 막내 동생이 함께 치웠는데 산을 이루웠을 정도였다. 혼자 지내면서 그 쓰레기가 무얼 그렇게 많았는지 아파트 경비가 분리 수거를 하지 않으면 받지 않겠다고 지켜 구분을 하게 했지만 넘 많은 물품에 그야말로 기절을 할 정도라고 할까? 그 중에 담근 술이 많았고 기름기가 뜬 끈적끈적한 음식물이 썩어 있듯 쌓여 있었다.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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