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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3)
2020.06.25 07:45
드디어 시험 장소가 확정 되었네요. '아기다리 고기다리 2급 생황스포츠지도자 자격증 시험이여!' '그 동안 내게 무슨 일이 있었던가!' 생각해 보면 전혀 이상할 것도 없었다. 이것은 당연한 수순을 밟아서 시험 날짜가 확정되고 고사장이 6월 24일 고지된 것일 뿐이었다. 내가 이루고저하는 목적과 상관이 있었으니까. 다만 시험 공부를 1년간 해 오면서 올 해 시헙이 있기를 고대하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4월에 있을 시험이 7월로 연기되었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그 감흥과 기대가 얼마나 클까?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계속하여 시험 날짜가 고지되지 않고 무기한 연기되었으므로 조바심으로 더욱 애타게 기다렸다고 할까! 이렇게 시험날짜와 시험장소가 한꺼풀씩 양파껍질을 벗길 때처럼 드디어 공지되었으므로 이젠 기다리는 날만 남은 것이다. 나는 이시험을 떨어져도 그만 붙어도 그만이라는 그야말로 확신하지 않는 상태였다. 물에 물탄 듯 술에 술 탄 듯, 그 분위기 그대로였다. 이것은 그만큼 올 해 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내 년에 다시 봐야 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만큼 기대하는 걸 절대적으로 바라 보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보다 떨어지게 되어도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중요성을 너무 과중하게 갖고 있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내 나이에 있어서 어쩌면 불필요하기도 했다. 그런 것이 없어도 탁구장은 지을 것이며 유지할 수 있었으니까.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다는 인식. 그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시험에 대한 도전에 있어서 과연 내 능력을 믿지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기준은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할까? 계속하여 불합격을 받게 될 경우 다음 해, 그리고 합격을 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도전이 있을 뿐이었다. 나중을 위해서 탁구장을 개설할 때 자격증을 액자에 넣어 걸어 둘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뿐이었으니까. 그리고 내가 직접 탁구 레슨을 가르치느냐? 그렇지 않느냐? 에 따른다는 것 이지만 아직은 탁구장도 없었다. 느긋하게 기다릴 일이다. 우선은 창고 건물에 탁구장을 2층으로 증축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실정이 더 급했다. 돈이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므로 돈 버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매달리는 게 현안 문제였다.
1. 기다리고 기다리던 <2급 생활스포츠지도자 자격증 시험> 날짜가 확정되면서 내게 변화가 일어났다.
조급해 진 것이다. 시험에 대한 대비를 1년 동안 해 왔었는데 화장실에서 변기구에 앉아서 대변을 다 볼 때까지 시험지를 들여다 보는 아주 작은 시간만 할애하곤 해 왔던 걸 이제는 조금 더 공부하는 시간을 늘일 뿐이다.
과거에 있던 시험 과목들.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의 출제 문제가 딸린 문제집을 반복해서 읽고 암기까지 하고 있었다. 내용을 읽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문제와 답만 추려내서 반복하여 공부하고 있었다. 그 문제와 답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거의 50% 라고 하면 5개과목에 40점만 맞으면 합격선에 들기 때문에 그나마 위한이 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고 새로운 문제가 출제하게 되면 역시 불합격도 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합격되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심정이다. 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자격 시험이지만 그래도 탁구장을 구상하는 중이므로 '나중을 위해 필요하다'는 게 지금으로서는 시험에 도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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