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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안과 밖 (10) -뱁새와 황새- 2020.11.17

2021.01.18 18:42

文學 조회 수:87



가 죽어라하고 일을 한들, '어찌, 뱁새가 황새를 따라갈까?' 라고 하듯이 다리가 넓은 황새를 다리가 짧은 뱁새가 따라가지 못함과 같았습니다. 아들이 헬스클럽을 차리게 되었고 어제부터 일주일간 무료로 엘스장을 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천 만원어치 매상을 올렸고... 단 하루만에 그 정도 액수를 <현금으로 20% 세일> 이라는 조건으로 기치를 내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500여명의 알고 있던 회원들에게 문자를 넣었고 수 백명이 나와서 호기심을 갖고 관심을 기울였으며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아내가 내게ㅔ 말해 줬습니다. 나는 뱁새였고 아들은 황새였습니다. 내가 몇 개월을 힘들게 일을 하여 벌 수 있는 금액을 아들은 단 하루만에 계약을 따냈습니다. 헬스 비용은 6만원 PT 1:1 지도 비용은 3개월에 50만원(몇 개월인지? 헬스공짜).

1. 내가 죽어라하고 일을 한들, 아들을 따라갈까!

'어찌, 뱁새가 황새를 따라갈까?' 라고 하듯이 다리가 넓은 황새를 다리가 짧은 뱁새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가랭이가 찢어질테니까요. 이처럼 사람에게 능력이 다릅니다. 벌어들이는 수입에서 우선 차이가 납니다. 사람마다 이렇게 다른 차이점이 난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사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아들이 헬스클럽을 차리게 되었고 어제부터 일주일간 무료로 헬스장을 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천 만원어치 매상을 올렸다는 것을 아내가 내게 호들갑스럽게 말해 줬습니다. 물론 단 하루만에 그 정도 액수를 <현금으로 20% 세일> 벌어 들인 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 제시된 조건에 따라 몇 개월을 계약한 상태로 미리 선불을 받아서 전체 금액이 합산된 것일 뿐입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대 성공이라고 자화자찬을 하는 아내. 헬스장 운영이 잘 될 것이라는 예감을 합니다.

2. "너희 아들이 하는 헬스장으로 우리 헬스장 손님이 빠져 나간다고 관장이 노심초사하는데 그게 사실이냐?"

"예, 언니.... 아들이 헬스장을 차렸어요!"

"그래! 한 두어 달 우리 관장이 입이 찢어지게 좋아 했었는데... 안 됐구나 안 됐어! 먼저 있던 <다운타워 모모헬스장>이 문을 닫는 통에 이쪽으로 회원들이 몰려 와서 돈을 잘 벌었던 우리 사장이 그만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스럽다."

'아, 그랬어요! 언니야, 뭐 그쪽에서 쭉 지내왔지만 우리 아들이 워낙 실력이 괞찮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이 다시 온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피티 실력이 좋잖아요. 자격증도 있고..."

"그래, 어쨌튼 잘 되었다. 개업식은 언제 하려고 하니?"

"다음 주 월요일 하건데... 이번 주는 무료로 헬스장을 열었어요. 아직 런링머싱이 오지 않았지만..."

"그래! 옛따... 십만원을 줄테니까. 개업식때 돼지 머리에 올려 놔라!"

성격이 화끈한 여자. 동네의 부녀회장은 선뜻 그렇게 십만원을 내밀었다고 아내가 내게 말했었다.

3. 나는 탁구장을 개설하지 못하여 무척 안타깝다. 하지만 탁구장은 헬스장과 달라서 돈을 벌지 못한다. 설령 탁구장을 창고 건물에 2층으로 증축하여 차렸다고 해도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은 기정사실이었다. 그런데 아들이 헬스장을 개설한 뒤 돈방석에 앉는 건 무척 대조적이지 않은가! 예상을 뛰어 넘는 회원들이 가입하였다고 단 번에 매출액이 천 만원 가깝게 확보를 할 정도라는 사실은 무척 다행스러웠다.

그에 비한다면 나는 탁구장을 개설하게 되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다. 그야말로 안과 밖의 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서비스의 차이에서 오는 여러가지 질적인 면이 실질적으로 매상에 영향을 끼칠테지만 탁구장과 헬스장의 명확한 구별은 벌써부터 대조적인 느낌이 없잖았다. 마치 하늘과 땅의 차이라고나 할까?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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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