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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

2020.08.04 10:53

文學 조회 수:58

8월 2일 일요일에 6시까지 공장에 출근했다가 오후 6시에 작업을 끝내고 탁구장에 갔었다.

대전에서 여섯 사람이 와서 함께 탁구를 치고 있는 중이었고 이어 저녁 식사를 하러 탁구장 앞의 식당으로 향했는데 8000원 식사비를 내고 코다리 찌게를 시켜서 먹게 된다. 단체로 1만원씩을 걷었는데 그 돈도 상당했다. 나와 직업을 갖고 있었으므로 상관이 없었지만 주기적으로 와서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오는 대전 사람들의 경우는 부담스러운 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부담을 무릅쓰고 탁구장을 옮겨오는 것일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에어컨도 없는 상태에서 탁구를 치는 게 실어요!"

  "지하실이다보니 쾌쾌한 냄새가 나는 장마철에는 더더욱 그렇고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각각이 다르다.

 

   내가 금요일마다 탁구장을 대전으로 가는 데 일주일에 한 번이여서 그런지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사실 그곳 회원들이 옥천으로 오기 위해서 비용을 많이 지불하면서까지 그런 부담을 감내하는 이유에 대하여 내가 깊게 생각하는 건 나 또한 피해자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돈을 들이지 않고 탁구를 치겠다는 결심을 흩으려 놓을 정도로 의미심장한 부분이었으니까.



  1. 세상에는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는 법이다.

  그들이 내가 있는 옥천으로 탁구를 치러 오는 이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는 데는 나름대로 계산이 깔려 있었다. 나 또한 피해를 당하는 처지였으므로,

  '왜 그런 부담스러운 결과를 만드느냐?' 하고 의문을 짓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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