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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밤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아침이 되자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한겨울을 만난 것처럼 조금만 밖에 나아 있어도 손이 시리고 얼음이 박힌 것처럼 굳어집니다. 미끄러운 하천 변 둑방길은 빙판키길을 이루웠을 정도로 미끈 거립니다. 하루 밤의 매서운 칼 바람이 모든 변화를 몰고 와서 그야말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모든 게 어렵게 만들어 환경이 극심하게 나빠진 듯 출근길이 어려웠고... 공장에서는 실내가 추워 비닐로 내부를 한 번 텐트를 치듯이 둘러 칩니다.

네이버 카페에 글을 쓰지 못하다보니 아침에 컴퓨터를 켜면 맥북프로 A 노트북으로 내 홈페이지에 들어와 간단하게 일기를 씁니다. 그리곤 한컴오피스 2014로 글을 쓰기 시작하지요. 일반 컴퓨터로 작업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그만큼 편집 작업에 치중하고 싶어서였습니다.

1. 어제는 천안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천안 I.C 못 미친 대학병원 앞의 편의점에서 도시락(4,500)으로 점심을 먹었다. 한끼를 거를까도 싶었지만 배가 고프면 오히려 행동에 불편함을 갖게 되지 않을까 여겨서 사 먹었다. 하지만 식당에는 가지 않고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점심을 떼운다. 출장을 나가게 되면 늘상 하던 버릇이다. 편의점 도시락도 먹을 만 했다. 선찮게 식당에 가서 비싼 식사를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한끼 식사는 충분할 정도로 먹을만 했다.

2. 집으로 직접 오지 않고 <신탄진 I.C> 로 나와서 대화 공구 상가에서 주문해 놓은 전기 부품을 찾았다. LG PLC 로 구형 모델이었는데 단종이 된다고 해서 10대 정도 재고품으로 주문해 놓았던 것을 찾으러 간 것이다. 그리곤 볼트와 스프링 등을 오정동으로 와서 구입한다. 집으로 돌아 온 시각은 오후 4시 경. 세 가지를 구입하고 외상으로 갖고 왔으므로 인터넷 뱅킹으로 지불을 하였다. 그렇지만 저녁 식사 때까지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저녁 식사 때까지 공장 기계 제작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출장을 갔다 온 뒤의 몸 상태는 늘 피곤에 겹친다.

3, 오후 8시 정도에 퇴근을 했다. 하루 종일 출장을 나갔다 왔으므로 몸에 이상이 생긴 듯이 춥고 떨렸는데 눈이 오고 진눈깨비와 섞인 바람이 불면서 밖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한기가 들어왔다.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은 추위에 몸서리를 칠 정도로 차가웠는데 그런 계단을 내려선 뒤에 그나마 지하실 문을 열었을 때의 안도감이라니...

탁구를 치는 내내 온몸이 열기로 덮인다. 탁구를 치기 전까지는 춥고 떨려서 이불 속으로 파고 들었을 정도로 몸이 무겁고 행동에 제약을 받았었는데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고 2층 살림집으로 들어 섰을 때의 느낌은 아주 딴 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실의 TV 앞에서 밤 11시에 피곤함을 느끼면서 일어 선 뒤, 안 방으로 건너가서 잠 자리에 들었다.

3. 아침 식사를 하기 전까지 두 번을 소변이 마려워서 깨었는데 그것이 피곤함을 가중 시킨다. 다시 잠을 들기가 힘들 정도로 뒤척이던 생각. 젊었을 때의 잠에 한 번 빠지면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들었던 게 그리울 정도였다. 잠들기가 어려웠다. 늙음이 오는 건 그만큼 잠자기가 힘들어 짐을 뜻했다.

잠자기 전의 증상. 온통 몸에서 뼈마디가 쑤신다던가, 왼 쪽 무릅의 관절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쑤셨었다. 그리고, 오른쪽 허벅지에서 마치 벌레가 움직이는 것처럼 피부가 가렵다. 손을 이불 속에 넣어 극적이다보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상태로 온 갖 상념이 깃들었다. 그러다보니 몸을 왼 쪽으로 틀어서 활처럼 휘어 본다. 마치 머머니 뱃속에서 태기 때의 움추린 자세처럼 편안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곧 바뀐다. 이번에는 오른 쪽으로 바꿔서 누웠으니까. 그러다가 다시 정면으로 누웠는데 그런 자세로 한 참을 머리 속으로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백..."

하지만 아직도 잠들지를 못했다.

4. 아, 어쩌다가 잠이 들었는가! 새벽에 눈을 떴는데 아직 캄캄하다. 소변이 마려워서 깬 것이다. 안방에서 일어났다. 거실을 거쳐, 주방을 건너, 건넛방 옆의 화장실 문을 열기 전에 주방의 불을 잠깐 켰다.

"착칵!"

주방에 걸어 놓은 괘종시계가 새벽4시를 가르킨다.

그리곤 다시 안방으로 와서 잠들었는데 두 번째 깨었을 때는 오전 6시였다. 소변을 눟고 다시 잠들었다가 아침 7시에 깨었다. 일어나야만 했지만 조금더 이불 속에서 따뜻함을 취하다가 30분 뒤에 드디어 주방의 식탁에 앉았다.

6. 아침 식사 후에 안 방에서 컴퓨터를 켜고 지금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일반 컴퓨터가 아닌 맥북프로 2009년 제품이다. 샤파리(맥의 인터넷 프로그램)를 실행하여 인터넷을 열었지만 네이버 카페로는 들어 갈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내 홈페이지(munhag.com)에서 게시판을 열어서 글을 쓰고 올린다. 하지만 제약이 많았다. 호환이 되지 않아서 글을 쓰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맥으로 글을 올리는 까닭은 다음에 기대되는 글 쓰는 작업 때문이었다.

7. 맥용 <한컴 오피스 2014>를 구입하여 이곳에 설치를 하여 사용한다. 물론 맥용 인디자인도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종적인 편집 작업에만 이용한다.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우선 맥에서 그것도 4K 화질로 작업하는 경우 최고의 고화질을 보장하는데 그 느낌이 완전히 고선명에 이른다. 어찌나 맛갈스러운지 느낌이 최고였다. 지상의 모든 컴퓨터가 이만하지 않았다. 그만큼 느낌 자체사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는 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걸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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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