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기 (日記)

글을 씀에 있어서... 2020.09.27

2021.01.14 18:42

文學 조회 수:36



고속도로에서 왼 손은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볼펜을 잡은 뒤에 조수대 의자에 종이를 놓고 글을 쓰는 중에 이따금 차를 고정한 상태처럼 직진하여 달립니다. 그리곤 오른 손으로 재빨리 글을 쓰지요. 떠오르는 무수한 생각을... '어떻게 이런 상태에에서도 글을 쓸 수 있을까?' 라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원함이 너무 커서 운전만 똑바로 하면서 몇 시간을 보내야하는 고속도로에서 실상은 아무렇게나 떠오르는 내용이 그야말로 모든 걸 생략한 체 중요한 사항만 약식으로 쓴 것인데... 집에와서 다시 그내용을 크게 확대하여 인터넷으로 홈페이지(http:/www.munhag.com)에 받아 적으면서 위험한 운전 중에 그나마 어떤 경우에는 10시간 이상을 지루한 시간 중에 너덜거리는 종이에 기록된 내용을 다시 떠 올리지요.

1. 대구로 출장을 나가기 위해 엇그저께 고속도로에서 왼 손은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볼펜을 잡은 뒤에 조수대 의자에 종이를 놓고 글을 썻었다. 맥없이 운전만 하는 시간이 아까워서다.

마음은 언제나 그러고 싶었다. 글만 쓰고 있자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도저히 생활을 연명할 수 없었다.

돈이 필요한 사항이 언제나 불쑥불쑥 나왔는데 그것이 벌이에 비하면 오히려 더 높은지도 모를 정도로 목돈이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적자가 나기도 하는 데 전체적으로 보면 과중한 일로 인하여 늘 직업적인 작업을 하여 그나마 버티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해 온 기계제작이라는 직업으로 인하여 61세라는 지금의 나이에도 퇴직할 수 없다는 사명감에 빠지게 하는 이유이기도했다. 아무리 일을 많이해도 돈을 버는 건 고정되어 있고 나가는 돈은 줄줄이 늘어 났다. 그러다보니 통장에 돈은 늘 빠듯하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다. 새는 돈은, 또한 액수가 크다. 갑자기 나타난 반갑지 않은 손님. 이번에 하천부지 불법 사용료라는 명목으로 벌금 폭탄이 쏱아졌는데 그 액수가 터무니 없었다. 2,380만원의 벌금을 내 보낸다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세금이 고지된다고 안내문이 우편으로 배달되어 왔으니...

그만한 돈이 없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의의를 제기할 수 밖에 없었음으로 조서를 작성한다. 10월 11일까지 제출하라는 통보사항을 주의해서 읽어 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일어날 수 없는 일이 공문으로 배달된 것이다.

도조히 내 좁은 소견으로는 이해가 불가했다. 그래서 이의를 제기한다. 집 뒤의 마당은 주소가 두 개인 하천부지가 200평 정도 점유되어 있었는데 그 주소지에 대한 5년치 불법 사용료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개월에 40만원씩 사용료를 지불해야만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사항에 그만 기가 막혔으니...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꼼짝없이 그 돈을 세금으로 내야만 하는 입장에 내몰린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는데 돈을 정작 갖고 있지 못했다. 그 10분의 1정도의 통장 잔고를 갖고 있었다. 생각해볼 여지가 없는 것이 그런 터무리 없는 부당한 세금은 그야말로 무뢰한 강도를 만난 것과 다르지 않았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그래서 나름대로 반박 서류를 만들어서 10월 11일 이전에 등기로 보내야 할 정도로 조급해 졌다.

2. 아침에 집에서 글을 쓰면 인터넷이 끊긴다. 상태가 정말 나쁘다보니 급한 마음에 제빨리 쓰고 올리기를 반복한다. 아침 시간에 글을 쓰는 게 확실히 놀라운 집중력을 갖게 하는 데 집에서는 인터넷 상태가 좋지를 않아서 계속 끊어지고 있기를 반복하여 그야말로 살어름 판을 걷는 기분으로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 행여 글을 올리는 중에 인터넷이 끊겨서 모두 사라질 수도 있었고 한없이 시간을 까먹는 기다림이 반복되다가 와이파이가 지구 모양으로 바뀌게 된 뒤에야 끊겼다는 걸 알아 차렸다.

그래서 Ctrf + C 를 눌러서 복사를 해 둔 뒤, <글올리기>를 누른다.

3. 대전에서 내게 찾아오는 탁구장에서 만난 동호인들은 무례하다.

어제도 일방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오늘 저녁은 무한리필 식당에 가려고 하는데... 여섯시까지 탁구장에 오세요!"

J씨가 불쑥 전화기 속에서 재촉을 한다. 나는 아직 갈 준비가 못 되었었다.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를 하다보니 계속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작업이 전혀 진전이 없었다. 전에는 설치하지 않았던 로우러를 장착하여야만 했으므로 계속하여 연구를 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장치가 뜸을 들였었다. 그리고 이제 막 끝내려고 하던 참이었다. 그것도 임시적이었다. 우선은 페인트를 칠하는 게 급했는게 급했고, 칼날부분의 이동장치를 완성하는 부분 것과 샤프트를 6개나 제작할 계획, 그리고 전기장치가 아직도 완료되지 않은 사항이었다.

"집에서 저녁을 먹고 갈께요!" 하고 내가 말했지만 그는 일방적이었다.

"아니... 내가 살테니까 빨리 오세요!"

전화기 속으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늘 숨이 넘어가는 것처럼 가빨랐다. 그리곤 할 말만 해 놓고 뚝 끊는다.

탁구를 치러 대전서 이곳가지 오는 것인데 오후 3시부터 와서 탁구를 치다가 저녁 때가 되어 식사를 하기 위해 탁구장 주변을 설렴하여 가면서 저녁식사를 하는 식당을 돌아 다녔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나를 끌어다 붙였다. 탁구를 함께 친다는 조건으로...

식당을 가면 무리한 비용으로 돈을 쓰게 되는데 그것이 부담스러웠다. 먼저 번에는 CHO가 38만원을 썼는데 이번에는 J씨가 무한리필 식당에서 돈을 지불한다고 내게 같이가자고 한 것이다.

'간단하게 가까운 식당에서 7~8천원 짜리 식사를 하면 될텐데 궂이 비싼 식당을 찾아 다니면서 회식을 즐기는 이유는 멀까?' 그렇게 의문도 들었지만 함께 탁구를 치다보니 이젠 정이 들었다. 그런데 식사비용 때문에 늘 부담스럽다는 사실로 인하여 불편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회피하려고 했지만 인정상 그렇게 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일찌기 이렇게 지출을 많이하면서 탁구를 치는 건 원하지 않았었다. 그런 일도 지금까지 4년간 탁구를 치면서 갖지 않았었다.

늘 적은 비용으로 탁구를 치기 위해서 그만큼 주머니를 열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탁구를 치러 가는 게 아닌 음식을 화려하게 먹어야만 한다는 이상한 사항에 그야말로 맛집을 찾아 다니는 이들 대전에서 온 탁구동호인들을 맞이하여 그야말로 새로운 경험을 할 처지에 노인 것이다.

그런데 정작 내 몸은 그들이 부르면 안 갈 수가 없었다. 오후 6시 10분전에 공장에서 일을 끝내고 나와서 집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손을 씻은 뒤에 탁구장으로 부랴부랴 나갔다. 탁구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다섯 사람들과 함게 <문한리필,명륜진사식당>에서 갈비살로 숯불에 적쇠를 걸쳐 놓고 돼지 갈비살을 척척 올려 놓자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숙성시켜 놓은 고기가 넓적하게 올려 놓자 기름기가 떨어지면서 불이 피어 오른다. 그리곤 집게로 고기를 뒤집다보니 침이 입 안 가득히 들어 찼다. 그야말로 진수성찬같은 고깃잔치. 저절로 군침이 돌았다.

"K 씨는 무한리필 집에 처음인가요?"

"예! 전혀..."

"그럼, 신나게 잡숴 보세요!" 하거 내게 J 씨가 말했다.

우린 두 곳을 나누워서 식탁 두 개를 연결해 놓은 탁자에 세 사람씩 앉았다. 한 쪽에는 나와 G 여사, CHO씨가 앉았고 다른 불판이 있는 곳에는 C여사, JO 씨, 맞츤 편인 동쪽으로 말을 많이하는 J 씨가 똥배를 내놓고 거나하게 앉았는데 그는 이번에 물주였다. 하지만 정작 이 식당으로 안내한 건 CHO 라고 했다. 그가 주방장과 가까워서 이곳으로 가자고 했다는 것이었다.

돼지 고기는 역시 양이 많았다. 반면 소고기는 얇게 설어서 한 접시에 25,000원이라는 딱지를 붙여 놓고 고기를 먹는 건데, 쇠고기는 양이 아닌 질로 승부를 건다. 대신 돼지고기는 그 돈의 3분의 1 가격으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도 그랬다. 목까지 고기를 먹어서 찬 것처럼 소화불량이 시달려야만 할 정도로 거불한 상태까지 고기를 먹었으니까. 엄청난 호사였다. 음식을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어려서 굶어가면서 밥도 제대로 먹어 보지 못하였던 것에 비한다면 너무도 행복한 사치였다. 하지만 일인당 13,000원의 비용으로 여섯 사람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 영광이었다. 그만큼 어렸을 때의 느낌으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적인 상황인 셈이다.

다섯 사람과 함께하는 식당에서 그나마 돈독한 관계를 갖고 이렇게 함께 저녁을 먹게 된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가! 우연히 함께 한 식사를 그나마 얼마되지 않는 비용을 들여서 호사를 누리는 건 그만큼 세대가 부뀐 어린 시절을 떠 올려 보면 분에 넘칠 지경이었다. 그리고 어제 함께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내 뜻대로 경비를 줄여서 부담을 갖지 않게 하는 바램인 내 생각을 이해는 할까?

적어도 탁구를 치고 난 뒤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야만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내가 S 씨를 불러들여서 함께 탁구를 치게 되었지만 그에게 살찌는 걸 줄이는 방법을 역설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늘 강조했던 식이요법. 즉, 운동전과 후에 음식를 많이 섭취하지 말라는 주의점에 대하여 알기는 알까? 탁구를 치는 이유가 내 몸의 건간을 위해서이고 바람직하지 않는 방법으로 탁구를 치는 중에던가 후에 과중한 음식물을 섭취여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결국에는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하여 효과가 역전되었던 사례. (우리집 옆 집의 S.S 씨. 매드멘트를 쳤지만 늘 음식을 싸갖고 가서 먹었었다)를 알기ㅣ나 알까?

이 부분에 대하여 내가 주장하고 설득할 수는 있을까?

지금도 너무 잦게 찾아오는 이들을 내가 거절하는 사유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하지만 역시 무한리필에서 고기를 먹는 중에는 내 몸에 들어가는 달콤한 행복감에 취했었다. 그 달콤한 유혹두에 너무도 극심한 포만감으로 지금도 거북한 게 사실이었지만 그 순간의 맛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이런 즐거움은 사실상 많은 이들이 즐기는 보통사람들의 경우지만 내게는 거부감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굶주림에 익숙한 탓일까! 그렇지만 어느 정도 가난을 모면하게 되면서 과식을 하게 되고 몸에 이상이 발생하여 탁구를 치기 시작한 사연을 생각해 보면 맛과 건강은 우선 친구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7,000원 짜리 보리밥이면 어떻겠는가! 6,000원 짜리 칼국수는 어떤가!

아주 가볍게 비용을 절감해 가면서 식사를 한 뒤, 만나서 탁구를 치는 걸 즐기는 모습이 더 멋있고 오래 갈 수 있을 터였다. 그런데 우린 상대를 너무 위한다고 고기로 배를 체우고 살을 찌는 걸 즐겨 하는 만큼 그것이 오래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생각하는 건 옥천으로 찾아와서 탁구를 치는 친구들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았엇다. 처음에 보리밥 집에서 먹던 그 거친 보림밥이 고기 하나 들어가 있지 않았어도 내 나름대로 최고라고 생각해서 모셨지만 그 뒤, 만흥 것이 변질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거절하는 사유가 되었음이랴! 계속하여 내게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아침에 체중계에 섰더니 2kg 이나 쪘다.

그리고 놀란다. 이렇게 계속 살이 찔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

5. 좋은 얘기는 쓰다.

사실 남에게 내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말을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을 말로 하기에는 못다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이럴 때 글은 써서 상대방에게 건네주면 어떨까?

내가 편지를 쓰고 엽서를 보내게 되면 우선 글의 내용이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는 것같다. 그만큼 깊이를 갖고 있어서일테지만 우선은 적나라하게 표현하여서 우선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다른 반사적인 표현에 무척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껏 그런 대접을 받아 보지 못하였을 터였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애들은 너무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고 산다. 그러다보니 남에게 조금 싫은 소리를 듣으면 화를 내고 아주 거친 거부감을 느끼면서 반항한다. 그런 사람일수록 나는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다. 일테면 나와 함께 탁구를 치자고 세의 했던 S.N.O 씨 와의 관계가 그랬다. 한 번의 사건으로 인하여 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었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롤 하겠다고 사과하였었다. 그 뒤부터는 전혀 탁구 레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게 되었다.

내 행동에 따라서 그의 반응이 너무 의외였으니까!

크게 놀라고 난 뒤, 이제부터는 관심을 돌렸다. 그를 함께 탁구 치는 동료가 아닌 적으로 돌려 놓아야만 했으므로...

거부 대상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마음이 더 편하다.

그전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를 가르쳐 보려고 했었지만 지금은 관심도 갖지 않게 되었으니까.

어짜피 멀리 두는 게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됨으로서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이란 행동이 최선책이라는 점은 전혀 놀라울 것이 아니다.

앞으로 이렇게 받아 들이고 함께 탁구를 치게 될테니까.

그리고 항상 거리를 갖게 될 필요가 있다고 깨닫게 된 건 무엇보다 내가 그를 가르쳐서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버린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히 그렇게 할 것이다.

사람과 관계를 맺고 끊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대전에 탁구를 치러 갔던 9월 25일(금요일). 탁구장 주인인 A 씨가 내게 작은 선물세트를 내밀면서 말했다.

"아자네에게만 이 선물을 주는 거야! 얼른 차에 갔다 놓고 오게!" 한다. 무엇인가 숨겨 놓은 것은 주는 것처럼 내게 그런 말을 하면서 건강보조식품이라고 쓰여진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을 하여 종이 바구니에 담긴 선물 세트는 인삼제품이었다. 그렇지만 나에게만 주고 있는 저의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도둑처럼 마음을 졸이면서 그것을 차에 가져다 놓고 다시 탁구장을 돌아와야만 했었다.

'근데, 왜 나일까? 나보다 더 오래 다니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

탁구장 관장은 요즘 죽을 맛일 것이다. 회원들이라고 해 봐야 몇 사람 되지 않은데 그 중에 다섯 사람들이 옥천으로 탁구장을 옮겼다는 사실로 인하여 텅텅 빈 실내를 아침부터 나와서 지키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또한 수입도 줄었을 터였으며 회원들이 자신에 대하여 반감을 잔뜩 갖고 있어서 더 극한 상황으로 치닫았던 걸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그것을 회원들 편에서 관장에게 얘기했던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 아무렇지 않고,

"그 사람들은 다시 받지 않을거야! 이곳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으니까!" 하면서 전혀 관심에도 두지 않았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관장을 설득해서 옥천으로 온 사람들을 다시 그곳으로 다닐 수 있도록 하려고 중간에서 내용을 알고 중계를 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옥천에 오는 두 사람. 즉, CHO 와 J.Y.D 씨는 즉각적으로 탁구관장을 부정하면서 손사례를 떨었다.

"저에게 내가 얼마나 갖다 바쳤는데... 그 따위 말을 해! 흥, 두 번 다시는 가지 않겠어..."

하면서 거부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감정이 이미 상한 상태였고 곪아 터진 상태로 벌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전혀 그 깊은 골을 메워서 교량을 놓아 줄 수 없다고 판단이 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버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4.08.15 71
공지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文學 2024.08.15 69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785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637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45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77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712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137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603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91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942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665
3574 하천부지 사용료와 부당한 과징금에 부당함에 대하여...2020.10.6 文學 2021.01.15 224
3573 반복 작업과 그렇지 않은 수정 작업의 차이점 2020.10.0.5 文學 2021.01.15 48
3572 지하실의 탁구기계 (5) 2020.10.4 文學 2021.01.15 106
3571 지하실의 탁구기계 (3) 2020.10.04 文學 2021.01.15 77
3570 지하실의 탁구기계 (2) 文學 2021.01.15 74
3569 지하실의 탁구기계 2020.10.2 文學 2021.01.15 66
3568 바뀐 편집 작업 文學 2021.01.15 36
3567 핸드폰으로 올린 사진 2020.10.01 文學 2021.01.14 55
3566 추석날 아침에... 2020.10.01 [1] 文學 2021.01.14 86
3565 9월 30일 수요일 文學 2021.01.14 61
3564 현실과 이상 사이 2020.09.29 文學 2021.01.14 16
3563 안개 정국 2020.09.28 文學 2021.01.14 51
» 글을 씀에 있어서... 2020.09.27 文學 2021.01.14 36
3561 고장난 자동차 (100) 2020.09.25 文學 2021.01.14 63
3560 대구 출장 (200) 2020.09.25 文學 2021.01.14 85
3559 죽음과 삶에 대한 경계 2020.09.24 文學 2021.01.14 48
3558 걱정과 추석 2020.9.23 文學 2021.01.14 42
3557 세월이 저만치 가네 2020.9.22 文學 2021.01.14 109
3556 육체와 정신 사이 2020.9.20 文學 2021.01.14 53
3555 일 2020.9.19 文學 2021.01.14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