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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어제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간 것...

2021.01.18 10:17

文學 조회 수:46

  C 라는 탁구장으로 어제(일요일) 탁구를 치러 오후 3시에 공장에서 퇴근을 하여 30분 뒤 출발을 하여 오후 4시 쯤 도착하였다. 이곳은 일요일에만 가게 된다. 금요일에는 A라는 탁구장을 오후 7시에 찾았었다. 그리곤 B라는 탁구장은 작년에만 다녔을 뿐 올 해는 전혀 찾지 않는다. A, B, C 모두 대전에 있는 탁구장들이다.

  

  여기서 설명을 하자면 A라는 탁구장은 재작년에 다니던 곳이고, B라는 곳은 작년 한 해 동안 바꿨던 곳이다. 그리고 C 라는 탁구장의 경우에는 올 해부터 일요일에만 가고 있었다. 이렇게 세 곳의 탁구장을 알고 정해 놓은 날 다녀오게 되는데 그 중 C라는 탁구장의 분위기가 가장 나았다. 물론 탁구대가 부족한 게 흠이긴 했지만...


  어제도 오후 4시에 도착하여 7시까지 탁구를 치다가 집에 돌아왔었다. 이곳에서는 인원수가 많이 나와 있었는데 그 중에 지금까지 겪어 본 바로는 실력자들이 드물게 많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 사람들과 번번히 졌다. 아직까지는 내 실력이 낮았으므로 월등히 차이가 나기도 한다. 


  탁구를 치는 탁구대가 4대였고 두 대는 연습실에 놓여 있었다. 그래서 도합 여섯 대의 탁구대였다. 

  빡빡하게 들어 찬 사람들이 탁구대가 놓여 있는 건물 내부의 동 쪽 공간에 경기를 하고 있는 4개의 탁구대가 모두 찼으므로 중간의 의자가 있는 대기실에서 지켜 서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내가 도착한 뒤에 추리링을 벗고 안에 반바지와 반팔 차림의 운동복을 입은 체 그냥 경기장으로 들러가게 되는 데 어느 곳에 끼일지를 망성이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의 경우에는 현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연습실인 중앙의 탁구대에서 복식으로 경기를 한 뒤애 3경기 중에 패배를 하고 떨어져 나왔었다. 남아 있는 대기실의 다른 두 사람이 그 자리로 들어 섰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습실에서 이제는 현장으로 뛰어 들었다. 무조건 복식으로 들어가서 친다. 하지만 처음에는 몸이 풀리지 않아서인 듯 실수 연발이다. 오후 7시에 폐장을 하였는데 그 때까지도 한 여성분과 드라이브 연습을 하였다. 그 때는 몸이 익숙해 졌는데...


  처음에는 땀이 많이 나서 수건으로 연신 닦아 대곤 했었다. 숨쉬기도 곤란했고 마스크로 숨이 가빠서 호흡곤란을 겪었지만 점점 땀도 나지 않고 무리하게 힘이 가서 자세가 바르지 않던 체력이 좋아 진다. 그래서 끝 날 때 쯤에는 CHE 씨를 이길 수 있었다. 그 전에 경기에서는 두 경기 중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었다. 나중에 가서야 몸이 좋아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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