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서울 김포 출장 (124)

2021.02.01 15:12

文學 조회 수:112

    내일을 김포로 출장을 나가야만 한다. 

  오전 10시 쯤 김포의 S.W 라는 거래처에서 공장장에게 전화를 받았었다.

  "기계가 에러가 나는데...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세요?"

  "음, 우선 원점 복귀를 한 뒤, 시작 보턴을 누르면 칼이 나오는 데 이동을 하지 않고..."

  공장장이 전화를 한 것인데 횡설수설한다.

  제대로 뜻을 알아 들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손을 대지 않겠다는 뜻에 가까웠다. 자세히 말을 해 주면 내가 어떻게 해 보라고 하겠는데 그럴 경우 자신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A/S 를 오게 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그럴 경우 내가 직접 하루 일을 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출장을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늘 이런 식이었다. 공장장이라는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오히려 더 편하다고 판단하는 것같았다. 기계를 수리한 곳에서 직접 와서 수리를 해 주는 게 자신들에게는 편하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직접 공장을 차리게 되면 오히려 기를 쓰고 알려 달라고 해서 직접 수리를 한다. A/S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종업원일 때는 배우려고 들지 않지만 사업을 시작하면 완전히 인식이 달라진다. 그만큼 비용에 민감해서 직접 비용이 드는 걸 꺼려한다. 그 차이점이 고스란히 기계를 만드는 내게 전가되어 오는 건, 지금처럼 뒤짐을 지고 뒤에서 오라가라 하는 공장장들이다. 그들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 게 자신들이 손가락을 까딱하지 않고 부르게 될 때, 오히려 왔다 가야만 하는 기계 제작사는 그만큼 죽을 똥을 싼다. 아예 그건 건 안중에도 없어하는 것이다.


  "어쩌고 저쩌고..."

  "알았어요! 내일 가 볼께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모든 게 귀찮으니 직접와서 고쳐달라는 뜻이었다. 계속 말을 하지 않고 뜸을 들이는 것을 봐서...


  2. 출장을 나갔다 온지 하루가 되지 않았는데 또, 다른 거래처에서 기계가 고장났다는 것이었다. 하루 전(12월 31일), 부산 진영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었다. 새벽 4시에 깨어 갔다 오기 까지 꼬박 7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었다. 그 곤란함, 거북함,특히 이는막는데 하루가 지나서 내일 다시 다른 곳으로 출장을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포였다. 그래서 어떻게 갈 것인지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가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냐? 아니면 1톤 화물차를 갖고 가느냐? 피곤함을 따진다면 대중교통이 나았다. 하지만 시간이 더 걸렸다. 기차-버스-지하철을 타는 시간이 무척 늦어서다. 하지만 영등포에서 김포까지 전철이 새로 개설되어 있는 듯해서 버스를 타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았다. 예전에는 영등포역 앞에서 880, 88, 8번을 타고 강화가는 버스를 탔었는데 김포까지는 전철이 놓인 것이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단축될 것 같다는 게 오히려 구미를 당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6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4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20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5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8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71 0
2225 기계 납품 시기와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8.09.04 137 0
2224 시기와 방법 [1] 文學 2019.03.17 137 0
2223 들깨 탈곡한 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9.09.21 137 0
2222 군서 산 밭까지 가는 500미터 경사로... file 文學 2020.03.23 137 0
2221 세월이 저만치 가네 2020.9.22 文學 2021.01.14 137 0
2220 도란스(트렌스) 제작 (3) 文學 2021.07.25 137 0
2219 김포 출장 (2) 文學 2015.07.16 138 0
2218 우포늪에서... (2) file 文學 2015.12.01 138 0
2217 진짜와 가짜 생활 文學 2016.02.28 138 0
2216 사진 한 장으로 글을 쓸 수 있었다. secret 文學 2016.03.01 138 0
2215 아내의 허리가 아픈 이유 文學 2018.10.12 138 0
2214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文學 2019.04.05 138 0
2213 좌절과 분노 file 文學 2019.12.17 138 0
2212 금요일 탁구를 치러 대전으로 간 것... 文學 2020.03.28 138 0
2211 점심 시간 식당에 오는 손님들로 골목 주변이 주차 장사진을 이룬다. *** 文學 2021.10.21 138 0
2210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4) *** 文學 2022.04.28 138 0
2209 김천 출장 文學 2015.05.26 139 0
2208 정직한 보상 (3) 文學 2015.08.09 139 0
2207 폭우가 내리는 저녁 文學 2015.08.31 139 0
2206 일요일에 한 일. 文學 2016.09.05 139 0
2205 생각 모음 (186) 文學 2017.08.26 139 0
2204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9 0
2203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4) 文學 2020.02.21 139 0
2202 변화 (늙어가는 일상) file 文學 2020.04.08 139 0
2201 비가 내리는 날의 수채화 [1] 文學 2020.07.20 139 0
2200 옥션에서 <맥북프로 2017> 때문에 구입한 내역 文學 2021.04.28 139 0
2199 출장과 그로인한 심각한 부작용 文學 2021.05.03 139 0
2198 옥천의 탁구장 실태 (3) 文學 2021.11.04 139 0
2197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7) *** 文學 2022.05.07 139 0
2196 하늘의 뜻 (11) 게이트 볼게이트 볼 장에서... (2) *** 文學 2022.10.25 139 0
2195 군서 산밭에서... (7) 文學 2015.08.17 140 0
2194 대구 출장 (74) 文學 2015.05.27 140 0
2193 오랫만의 여유로움 文學 2015.05.30 140 0
2192 직업적인 일 文學 2016.05.31 140 0
2191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file 文學 2018.08.23 140 0
2190 봄에 심은 감자밭에서... file 文學 2019.05.21 140 0
2189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文學 2019.07.21 140 0
2188 군서 산밭에 물 호수 설치 작업 file 文學 2020.06.10 140 0
2187 작업 방법 (26) 文學 2022.12.17 140 0
2186 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文學 2015.02.20 141 0
2185 文學 2015.06.30 141 0
2184 생각 모음 (184) 文學 2016.08.23 141 0
2183 맥북프로 노트북으로 편집 2017. 11. 25 file 文學 2017.11.26 141 0
2182 니아 디르가(nia dirgha) (3) 文學 2021.12.07 141 0
2181 BENEDETTA CARETTA 베네데타 카레타 *** 文學 2023.02.18 141 0
2180 내 삶의 뒤안 길에서...(2) 文學 2015.01.18 142 0
2179 부친에 대한 기억 文學 2015.01.22 142 0
2178 이삿짐을 싸면서...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文學 2015.05.01 142 0
2177 산적한 일에 휩싸인다. [1] 文學 2015.08.29 142 0
2176 이사를 할 곳 (2) 文學 2016.02.06 14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